The first 149 lines.
sub2smi by Michael Archangel
여보세요, 나야 너 내려올 거니?
애니, 힘든 거 나도 알지만 우리 둘 다 노력해야 할 부분이야
그게 무슨 뜻이야?
그래 난 책임을 다하고 있다고
그래, 누구든 해야할 일이고 어쨌든 우린 자식들이잖아
잠깐만
난 절대로 그 집에 다시 안 갈 거야
애니, 우리 둘 다 여기에 있어야 해
나한테 이래라 저래라 말할 자격이나 있나
다른 사람도 아니고 언니가...
그게 무슨 뜻이야?
무슨 뜻일 것 같은데?
마지막으로 한 게 언제야?
웃기지마, 그건 나 임신하기 4년 전이잖아
그래, 이제 약 끊었다고 그 여자가 우리에게 한 짓을
전부 잊어버린 거야?
얼마나 미친 사람이었는지 다 잊은거냐고
있잖아 나도 지금 정말 미치겠어
에바는 나 혼자 떠맡았고 일도 많아 죽겠는데
이젠 여기 일까지 떠맡아야 돼
니콜, 용서하고 싶음 해 난 싫어
작작 좀 해
엄마 장례식이야 내려올 거야 말 거야?
- 안녕? 잘 지내? - 응, 잘 지내지
에바 자? 얘기 잠깐 하고 싶은데
어쩌지? 방금 재웠는데
옆집 인터넷 잡은 거라 끊길지 몰라
에바 좀 바꿔줄래?
- 알았어, 잠깐만, 깨워볼게 - 고마워
에바
우리 아가 엄마 보여?
- 엄마 - 젠장
우리 딸, 엄마 보여?
아가, 엄마 말 들려?
젠장, 미안 엄마가 나쁜 말 했네
이제 엄마 보이지?
- 아니 - 엄마 보여?
목소리는 들리는데 안 보여
우리 딸 너무 보고 싶고
엄마가 얼마나 사랑하는지 말하고 싶었어
정말 많이 사랑해 며칠만 있으면 갈 거야
아가, 엄마 보여?
- 응 - 엄마 보여?
응, 엄마
근데 엄마 뒤에 누구야?
연결 종료
샌 피드로
언니
언니!
음성 사서함
애니, 니콜이 어딨는지 아무도 모른대, 전화해줘
애니, 나 리즈야 지금 당장 전화 좀 해줄래?
애니, 정말 니콜이 걱정돼 도대체 어딨는지를 모르겠어
제발 전화 해줘 같이 좀 알아보자
리즈
리즈입니다, 메세지를 남겨주시면 다시 전화할게요
나 애니야 방금 엄마 집에 왔는데
니콜이 어딨는지 모르겠어 무슨 말인지 알 거야
너무 걱정마, 곧 돌아올거야 항상 그랬잖아
나중에 다시 전화할게
거기 있어?
어딜 간 거야?
니콜
언니?
엄마
애니
리즈
- 오랜만이네 - 그러게
안녕, 네가 언니 딸이구나 만나서 반가워
처음 보는 거야?
아니, 이메일로 사진만 수도 없이 봤지
리즈 이모
- 창문쪽으로 가봐도 돼요? - 그래, 그러렴
- 니콜은 아직도 연락 안돼? - 응
- 애니, 벌써 3일째야 - 언니 어떤지 잘 알잖아
아마 전부 감당이 안 됐나봐 곧 나타날 거야
여기서 나갈까?
우리 엄마 집으로 가자 거기에 혼자 있기 싫어서 그래
그래, 좋아
완전 곯아 떨어졌네
시간대가 바뀌니까 많이 피곤한가봐
내 방에서 이걸 찾았어 믿을 수가 없네
여기서 담배를 피우다니
15살 때 몰래 피던 맛이야
그 목걸이 보여줘
십자가? 네가?
믿거나 말거나, 나 어렸을 때 엄마가 준 거야
예쁘다
여기서는 담배도 못 피겠다
꼭 엄마가 못 피게 하는 거 같아
엄마랑 같이 사는 게 그렇게 힘들었어?
상상도 못 할 거야
아이를 낳아서는 안됐을 사람들도 있어
그런 말이 어딨어
엄마와 자식 사이에는 깊은 사랑이 있어
아름다운 거라고 생각해
사랑이 그렇게 깊은데
언니는 자식을 버리고 달아나 버려?
애니
어떻게 된 일인지 아직 모르잖아
왜 몰라
전에도 이런 경우를 수도 없이 봤어
우리 가족이 하는 짓이 원래 이렇거든
견디기 힘들어지면 그냥 사라져 버리지
어딨는지도 모르는 우리 아빠도 그랬고
이젠 언니가 그러는 거야
넌 왜 돌아온 거야?
언니를 위해서 우린 자매니까
5550 그로스베노 길
리즈
리즈
저건 누구야?
니콜 발로우 동생인데 완전 미쳤어
지금은 통화하기 힘들어 나중에 전화할게, 끊는다
애니, 난 빌 크릭이라고 해요
여러 사람에게 얘기한 줄은 알고 있지만
나한테 다시 한 번 설명해 주겠어요?
무슨 일이 있었는지 왜 알고 싶은데요?
당신 언니를 알아요 이곳에 자주 드나들었죠
나보고 미쳤다고 하는 사람은 필요 없어요
담배 좋지
담배를 피고 싶을 때면 어떻게 하는 줄 알아요?
웨이트리스라고 들었는데
다른 건 뭐 해요? 하고 싶은 거 있어요?
친구 만들러 온 거 아니에요
당신을 보니 우리 딸이 생각나네요
당신보다 조금 어려요
둘이 정말 비슷해요
우리 딸도 진짜 못되 쳐먹었거든
그래서, 어디에 있어요?
딸이요
시애틀에서 엄마와 살고 있어요
슬픈 이야기죠
여기 왜 왔는지 얘기해 봐요
새벽 4시에 여기 나타나서 그 얘기를 했는데
당신이 집에 가려 하지 않아서
사람을 보내서 살펴보게 했다던데
그 집에 다시는 안 가요
당신 사촌이 실종됐어요
저항한 흔적이 발견됐고요
애니, 하나만 묻죠
이런 상황이라면 어떤 경찰이든 뭘 의심하게 될까요?
왜 나한테 얘길 하는 거죠?
도움을 청하러 여기 왔잖아요
그래요 당신 도움은 필요 없어요
그냥 갈 건가요? 이 지역을 떠나면 안 됩니다
떠나지는 않겠지만 당신 때문은 아니에요
언니와 리즈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건지 알고 싶어요
No comments yet. Be the first to leave 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