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irst 200 lines.
내 방에 들어가지 마, 스티비
뭐 하냐?
아직 토드한테 전화는 안 했어
괜찮은 것 같아
마음에 들어
바람둥이 느낌이 나긴 해
이럴 땐 정지 버튼을 한 번 눌러야 하는데
- 오렌지 주스요 - '주세요'라고 해
세상에 난 18살 생일 때
너한테 젖을 먹였어
네가 지금 아빠라면 상상이 돼?
형
선물이야
이거 없길래
난 아줌마가 좋더라
섹시한 아줌마들 묘기 볼래요?
잘 봐요
가게 앞에서 꺼져 켄은 어디 있어?
지랄하네
너희 하나도 안 무서워
이라크전에도 참전한 몸이야 망할 놈들아
그냥 들어가
괜히 지랄이야
엿 먹어!
들어가자
그딴 형편없는 질문은 처음이다
이건 어때? 아빠 거 빨래?
아님 엄마랑 할래?
- 뭐라고? - 뭐?
돌겠네
무슨 대화가 이러냐?
- 존나네 - 왜?
아빠 거 빨래?
아님 엄마랑 할래?
아빠 거 빨아야지
당연한 거 아니야?
꺼져, 4학년 새끼야
- 닥쳐 - 목숨이 걸렸다면?
아무튼 누구를 고르든 약을 먹일 거야
약 먹이고 잠들 때까지 기다려야지
부모님을 강간하게?
- 응? - 그거 범죄잖아
맨정신에 하는 것보단 나아
뭐라고?
누가 좋대? 목숨이 걸렸다며
그럼 부모님을 강간해야지
둘 중 한 명만
장난 아니고 여기 다신 안 와
너희 때문에 손님 다 도망간다
우리 평소에는 이러지 않아
너희가 있으면 장사가 안 돼
내가 했던 질문 그냥 잊어 줄래?
- 기분 찜찜해 - 당연히 안 되지
파리에 있는 새끼들은
좋은 식당에서 먹고 좋은 호텔에서 자고
나 프랑스에 가 봤는데 죄다 꼴통이야
넌 부모님이랑 갔잖아
저게 우리라고 상상해 봐
돈 얼마나 있어?
하나도 없어
CD 플레이어랑 바꿔 줄게
나 맨날 CD 듣는데
엄마가 생일선물로 준 거야
크리스마스에…
잠깐만! 딴 거 다 줄게
그거만 빼고
음악도 모르는 새끼가
토요일이야 영화 보는 날
뭐 보고 싶어?
미안, 보드 탈 거야
망할!
오늘 더럽게 안 되네
잘 타던데?
- 난 루빈이야 - 스티비야
물 좀 줘
벌써 다 마셨어? 좀 채워 놔
스티비, 물 좀 채워 줄래?
그래
고맙다, 꼬맹이
기운이 확 나네!
기분 엄청 좋네
담배 피워?
응, 내가 피우는 담배가 아니어서
고마워
- 너 게이야? - 뭐?
뭐가 고마워?
그런 말 하지 마 호모도 아니고
미안, 몰랐어
이제 알면 됐어
고맙다고 하지 마 게이인 줄 알아
다신 안 그럴게
잘 보고 배워, 인마
난 잘나가는데 넌 멀었어
롤모델로 생각해
난 담배도 피우고
보드도 타고 여자들이랑도 해
- 쩐다 - 나 장난 아니야
완전 잘나가
공룡 보드밖에 없냐?
완전 80년대 고물이잖아
공룡이 '코와붕가'라고 소리 지르는 거 같네
등신 같잖아
보드 새로 사
얼만데?
한 120달러 할걸
내거 40달러에 줄게
이 정도면 거저야
보드 필요 없어?
모터 보드 사려고 돈 모으고 있어
팔아 줘서 고마…
또 고맙다고 할 뻔했네
게이도 아닌데
그런 말도 하지 마 그냥 입 닫고 있어
미안
너 진짜 어리다
새끼
몇 시야?
한 8시쯤?
그만 가야겠다
넌 통금 시간 없어?
난 엄마 자면 들어가
- 내일 올 거야? - 그래
40달러 들고?
- 봐서 - 완전 싼 거야!
가야 돼, 내일 봐
40달러 꼭 가져와
바보 같은 놈
늦어서 미안 다신 안 늦을게
겨우 7시 반이잖아
그래
졸기는
기분이 좀 그래서
나한테 찾아와서
40달러 필요하다며
그게 한두 푼이야?
40달러 너 갖고 40달러 나 줘
겁쟁이 놈이 짜증 나게…
아니야, 알았어!
하면 되잖아
죽여준다 이제 세팅해야지
나 하나 있어
사람들이 왜 멕시코인을 게으르다고 하지?
왜 날 쳐다봐? 사람들이 그래?
나도 들은 거야 이해가 안 돼
멕시코인은 볼 때마다
공사판에서 벽돌 엄청 나르던데
다 개소리야
내 말이 아니라 사람들 말이야
이 게임은 빡치면 지는 거야
난 4학년한테 질문 있어
백인들은 애완동물을 왜 그렇게 좋아해?
왜 그렇게… 이해가 안 돼
- 진짜 - 진짜로
백인 여자애 집에서 놀고 있었는데
걔 엄마가 아래층에서
'어떡해, 우리 에릭이 사료를 안 먹네'
'병원에 데려가야겠어'
그래서 물어봤지 '왜 동생한테 사료를 먹여?'
'그러니 애가 아프지'
그랬더니 날 보면서 그러는 거야
'에릭은 개야, 멍청이야'
개들은 감정도 없잖아 멍청한 새끼
난 개가 아니라 도마뱀 키워
방금 도마뱀이랬냐?
- 도마뱀 키워? - 응
도마뱀 키우는 새끼 처음 봤다
나는 키워
- 흑인들은… - 조심해라
알았어 흑인인 거 괜찮아?
뭐래, 나 보면 모르냐?
섹시한 머리카락
주름살도 없지
흑인이라 17살인데 12살로 보이는 거야
넌 17살인데 몽고메리 번스처럼 보이잖아
베벌리힐스에서 보드 타면 가끔 짜증 나긴 해
우리를 보면 그러거든
'뭘 때려 부수려고?'
'당장 꺼져, 어쩌고저쩌고'
나한테만 심하다는 느낌이 가끔 들어
- 그래 - 지들 멋대로 생각해
내버려 둬, 무식한 놈들
하나 더 물어볼게 흑인도 살이 타?
미치겠다
너 장난하냐?
진짜 궁금해서 그래
더울 때마다 생각해 '쟤도 선크림 필요할까?'
'검은 선탠로션이 있나?'
이 멍청한 새끼
뇌는 있나 했는데 더럽게 멍청하네
넌 어때, 꼬맹이?
흑인이 햇볕에 살 타는 거 알았어?
흑인이 뭔데?
미치겠네 장난 아니다
쩐다, 맘에 들어
보드 타러 갈 사람?
- 가자 - 나도 갈래
루빈, 갈래?
응
그래, 가자 갈래, 땡볕?
땡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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