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irst 200 lines.
나한테 왜 그러는 거에요, 대체?
네가 나를 불렀잖아.
제가요? 아닌데요.
안 불렀는데요.
불렀어. 아주아주 오래전부터
차도현을 재워.
깨어날수 없게.
자네들의 주인격은 차군이야.
그건 불가능한 일이야.
만에 하나,
그 전처럼 그 자식하고 나를 융합 하려고 들거나
녀석이 잃어버린 과거를 떠오르게 만든다면
차라리 내가 죽어 널 없애.
내가 없으면 너도 없어! 네가 강해지면 내가 더 강해져!
우리가 죽으면
차도현도 같이 죽어 없어지는 거라구.
신세기, 그놈을 불러 낼 겁니다.
분노하거나 폭력을 당했을 때, 가장 예민하게 반응하는 놈입니다.
이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괜찮으십니까?
신세기?
으따~! 시방 지금 나 때린것이여?
으잉?
아, 으미~
이런 느자구 없는 놈의 새끼!
네가 나 때린것이냐고, 으잉?
페리 박?
그려, 나 페리 박이여!
으잉?
킬미, 힐미
어딨나 진짜~
나랑 얘기 좀 합시다.
지금 여기서 이러고 있을 시간이 없습니다.
으미! 아따! 마이클 의리있구마잉!
내 옷을 잘 숨겨뒀다가 보내달라고 부탁했더만
요로코롬 야무지게 싸서 보낸 거 보소!
페리 박씨!
예~
이거 말고, 일단
양복입고 이사회에 갑시다.
인사말은 내가 써줄테니까, 써준대로 읽기만. 읽기만~
아따~ 나가 언제 또 나올 줄 알고, 그걸 가?
이것이 얼매만에 나온 외출인디, 응? 아니, 그짝같으면 가것소?
알죠. 알지 그럼.
일단 부탁을 들어주면, 일을 마친 후에 당신이 원하는 걸 들어주겠습니다.
아따 참말로, 돌아불겄구마잉.
나가 원하는 건 자유라 안하요? 자유! 아따~ 자유.
배를 한 척 사드리겠습니다.
그 배에 당신 이름도 새겨 드리겠습니다.
페리 박의 오랜 소원이었잖습니까?
당신의 배를, 당신의 이름을 새긴...어? 박페리호!
지중해 저 푸른 바다가 보이는 대저택 앞에
낚시대와 함께 크~ 거기서 고래도 잡고 상어도 잡고..
그래! 오케이!
콜이여!
굿 초이스!
뭐라고? - 굿초이스!
굿 초이스!
전화가 왔는디?
갑시다.
오리진? 여잔가 본디.
받지 마십시오!
아따, 왜 그래쌌소?
여보시오? - 1시간 남았다.
뭣이여?
옴마~ 뭣이 1시간이 남았다는 것이여?
네가 보이스 피싱으로 착각하는 것 같아서 다시 한번 전화한다.
1시 정각까지 태산섬유 물류창고로 잠바 가지고 와.
그렇지 않으면...
그 사람을 부를 거 없어요. 잠바는 내가 가지고...
만일 경찰을 데리고 오면... 아~ 일을 왜!
이렇게
복잡하게 만들어요!
몇번을 말해요! 잠바는 그 사람이 아니라 내가 가지고 있다고!
긍께, 1시까지 가죽 잠바를 가져오라는 말 아녀?
그 시간에 늦어도 죽고, 경찰을 달고 와도 죽는다는 말인가빈디.
엑설런트!
뭐, 그럼, 안가면 쓰것구마잉.
안그래도 시방 내가 바쁘니께. 그냥 기다리지 마시요잉? 끊읍시다잉?
자,자,자, 잠깐만 !
하나 빼먹은 게 있다.
네가 안오면, 여기 있는 네 여잔 죽는다.
뭣이여? 긍께 시방 지금 네가 여자를 붙잡고 날 협박하는 것이여?
아따~ 이런 느자구없는 놈의 새끼. 너 거기 어디냐?
거 어디여? 이거 확 가서 죽여불랑께 내가 확! 어잉?
정신 차리세요! 이사회에 가기로 하셨잖습니까?
아~따. 참말로 돌아불겠구마잉.
아니 사람 몸땡이는 하난디, 이짝서 와라, 저짝서 와라.
아따, 염병 그냥 지랄을 해 싸니까 환장하것네 아주 그냥. 어?
야, 거기 어디냐?
신세기라는 그 놈이, 얼마나 극악무도한 놈인지
다들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지금부터 그놈이 공격해 올 것을 대비해, 시뮬레이션 훈련을 실시하도록 한다.
내가 그놈이라고 생각하고, 천천히 한번
들어와 봐.
잠깐, 잠깐만.
천천히 들어와. 천천히... 왜 이렇게 급해?
약속있어?
천천히 들어와.
자. 천천히 한번 들어와 봐.
전화로 입주댕이 놀린 싸가지, 누규여?
죄송, 죄송합니다.
회장님께 급한 전언이 좀 있어서.
부사장님께 사정이 생겼습니다.
이사회 참석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신임 부사장이 가벼운 교통사고를 당한 모양인데
잠시 병원에 들러 오겠다고 하는 군요.
차도현 부사장 인사는 마지막 순서로 미루고, 바로 이사회 시작하도록 하죠.
아~따!
아, 입주댕이 언능 안나오고 뭐허냐 시방!
넷 셀동안 나와잉? 안나오면 확 요것이 먼저 갈것이여. 으잉?
한나이..? 으이?
두이..! 으이?
서이, 너이!
으미~ 저, 저, 저기 숭악한 놈 쪼까 보소.
이게 네 눈엔 이게 장난감으로 보이는 가 빈디, 어잉?
저, 이봐, 신세기씨.
- 그거 내려놓고 말로... - 움직이지들 마! - 그렇다면 원위치!
움직이기만 혀. 어? 콱! 진짜...!
요것은 장난감이 아니여.
모르면 뎀비지들 말어. 어?
이게 나가 한 때 기계공으로 원양어선을 탔을 적의
사제폭탄 제조 기술로 내 이름을 널리 알려버린 인물이여.
크~ 그리고 그 엄니같은 넓은 바다가
사해동포주의와 휴머니즘을 갈쳐준 덕분에, 이 뽀도시 손을 씻었는디, 응?
그런 나의 잠자는 콧털을 확, 그냥, 염병할, 확!
입주댕이 네가 건드러부렀어. 알어?
인생사 그렇게 숭악하게 사는 것이 아니여. 어?
그라고, 못견디게 가죽 잠바가 입고 자왔으면은
돈을 주고 정당하게 사 입을 생각을 해야지
으메~뭐할라따고 무고한 여자의 목숨을 쥐고
그라면 안되는 것이제. 어?
저 여자여?
아따 뭐하냐? 거 언능 풀지 않고!? 어?
야!
폭탄!! 폭탄!
백미 취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옴마, 이것이 왜 꺼져불고 지랄이랑가. 잉?
아따, 압력밥솥 타이머를 써서 그런가, 어째서 그런가?
아니, 증기배출 부터 되야쓴디, 어~따. 미치것구마잉.
옴마. 옴마!
아!
죽어불것네.
아!
나 죽는다잉.
위치 추적과 도청이 가능한 장치입니다.
불시에 인격 교대가 일어날 경우, 제 몸에 부착시켜 주십시오.
이 장치가 제가 처한 상황을 안실장님께 알려드릴 겁니다.
아시다시피, 경찰에게 알려지면 저와 승진그룹 모두 곤란해집니다.
일이 커지기 전에 최대한 막아야 합니다.
안실장님과 제 선에서.
아니, 뭐야. 이거 무슨 장치같은데?
이런 나쁜 새끼!
안돼. - 이건 위치 추적 장치잖아!
야! 경찰 붙었어! 폭탄 새끼야!
저 새끼랑 여자를... 뭐야?
Driver Door Ajar
자막 제공 : The 7-Dimensional Team @Viki
오우. 이 여우같은 새끼.
어쩐지 안쓰던 사투리에 컨셉까지 바꿔서 지랄발광 쌩쇼를 하더만.
그게 다 시간 끌려고 하는 수작이었어요?
야, 근데 저 자식 혹시 약쳐먹은 거 아니냐?
뭐? - 아니, 저번이랑 눈빛이 다르잖아.
난 딴사람인 줄 알았다니까!
저거 분명해! 우리 잠바안에 있던 약 다 쳐먹고,
약값 없으니까 경찰들 불러낸 게 틀림없다구!
뭐야? 그 잠바안에 약이 숨겨져 있었어?
야, 확실히 이태리 가죽이라 아주 고급지다.
난 정말 맘에 들어.
아빠!
야, 우리 그냥 튀자. 보스한테 전부 팔았다고 구라치고
어떻게든 약값만 메꾸면 되잖아. 어?
미쳤어, 인마? 잠바 못찾아가면 우린 보스한테 죽어.
아니, 왜? 그깟 잠바가 뭐라구?
그 잠바는 돈으로 살 수 없는 명품이야!
그걸 살려면 이태리로 건너가서
가죽 장인인 살바토레 보체티를 만나야 되는데
이미 그는 1년전에 죽었어.
어쩌다가?
심장마비로, 끝.
아니 그러니까 이새끼야, 너는 왜
보스 잠바 허락도 없이 훔쳐갖고 이 사단을 만드냐!
어쨌든 보스가 알기 전에 잠바와
약, 모두 다 찾아내야 돼.
아니, 그게...어딨는 줄 알고!
문자 왔숑. 문자 왔숑.
아 진짜... 누구야 이자식?
내가 뺏었지롱? - 대답해!
대답하라구! 왜! 대답을! 안해, 왜!
우리 오빠에요. 우리 오빠라구요!
그러게 내가 아까부터 몇번을 말해요? 저 사람한테는 잠바가 없다! 잠바 내가 가지고 있다!
날 풀어주면 잠바를 가져오겠다. 그러니까 일을 복잡하게 만들지 말고, 제발 조용히 처리하자!
나한테 한번만 물어봤어도, 내 입에 테잎만 안붙였어도
이렇게 빨리 끝날 일을 이렇게 복잡하게 만들어요!
나보고 -
제가..지금이라도 가서 가져오면... 물론, 안돼지. 널 뭘믿고?
한번만 믿어주시면... 닥쳐. 우리가 직접 가서 찾아온다.
지금 어디에 있는 지 그것만 알아내.
어, 오리진~ 야, 사진 봤냐?
핏 죽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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