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irst 200 lines.
이노스케!!
꿈 꾸는 걸 방해―!
하지 마라!!
찔린 거냐!?
괜찮아...!
그런 쓰레기 자식은 냅둬!!
안 돼...!
죽게 둘 수는 없어!
얼른 오니의 목을 베지 않으면!
다들 못 버틴다고!
알고 있어...!
서두르자!
큰일이다...!
지금 잠들어버렸다간―!
망할 것들이!
가자!
따라와라!!
짐승의 호흡!
獣の呼吸
사의 엄니!
肆ノ牙
잘게 찢어발기기!!
잘게 찢어발기기!!
切細裂き
切細裂き
아빠...!
지켜줘...!
○
○
○
이 일격으로―!
뼈를!
끊는다!!
히노카미 카구라!
ヒノカミ神楽
벽라의 하늘!!
벽라의 하늘!!
碧羅の天
◆
◆
◆
◆
◆
◆
태양을
붉게 가둬넣고는
차륜은
어딜 향해 나아가나
혼돈이
매섭게 몰아치는 밤에
우리의 목소리가
울려퍼졌지
바람의 등불을 밝혀서
마음은 꿈을 벗어던지고
새하얀 길을 나아가네
어둑한 저 하늘에는
샛별이 미래를
어찌 할 수도 없을만큼
가리키며 꼼짝도 하지 않으니까
다정히 유혹하는
어제를 향해 손을 흔들고는
우리는 울었지
또다시 달려나가기 위해
망설인대도
탄식한대도
생명은
밝은 쪽을 향해 손을 뻗으니까
빛을 기원하며 하늘 높이,
이 노랫소리가
하다못해
너에게
닿을 수 있기를
fan sub by kairan
제6화
아카자
히노카미 카구라!
ヒノカミ神楽
벽라의 하늘!!
벽라의 하늘!!
碧羅の天
◆
◆
◆
◆
◆
◆
어마어마한 단말마랑 흔들림이...!
전복된다!!
이노스케...!
아, 너!!
배 괜찮냐!?
아, 응...!
이노스케!
승객들을 지켜...!
죽을 수 없어...
내가 죽었다간...
저 사람이 살인자가 돼버려!
죽을 수는 없다고!
아무도 죽게 만들고 싶지 않아!
괘..괜찮냐!
산타로!!
정신 차려!
오니의 살 덕분에 띠용띠용해서 살았다!!
나쁜 놈도 쓸 데가 있구만!!
배는 괜찮냐!?
찔린 배는!!
괜...
괜찮아...
이노스케는...?
팔팔하시다!!
감기도 안 걸렸지!
금방 움직일 수 있을 것 같진 않아...
다른 사람들을 구해줘...
다친 사람은 없는지...
목 근처에 있던...!
운전수는...?
그새끼는 죽어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괜찮긴 뭐가...
네 배를 찌른 놈이잖냐!
그새끼는 다리가 깔려서 꼼짝도 못하게 됐거든!
다리가 뭉개져서 이제 걷지도 못해!
냅두면 알아서 뒈진다고!!
그렇다면 이미 충분히 벌은 받은 거잖아...
제발 구해줘...
부탁할게...
흥!
오냐, 가주마!
두목이니까 말야~!
쫄따구의 부탁이니깐!!
구한 다음에!
저새끼 머리털 싹 다 쥐어뜯어주지!
흥!!
그런 짓 안 해도 된다구...
날이 밝을 시간이 다가오고 있어...
호흡을 가다듬어라...
어서...!
부상자들을...!
구해야 해...!
네즈코...
젠이츠...
렌고쿠 씨...!
분명 무사할 거야!
믿자!
몸이 붕괴한다...
재생할 수 없어...
패배한 건가...?
죽는 거야?
내가?
말도 안 돼...
말도 안 돼...!
나는 전력을 내지도 않았단 말야!!
인간을 한 명도 먹지 못했어...
기차랑 일체화해서
한번에 대량의 인간을 잡아먹으려던 계획이 허사가 됐어!
이런 모습이 되면서까지...!
이만큼이나 시간과 수고를 들였는데...!
그녀석이야!
그녀석 때문이야!!
200명이나 인질을 잡고 있던 거나 다름없었는데...
그런데도 밀렸다!
압도당해버렸어!
이것이 기둥의 힘...!
그녀석...
그녀석도 빨랐어!
술법을 완전히 풀지도 못했던 주제에...!
게다가 그 계집!
오니잖아!
대체 뭔데!?
오니 사냥꾼에 가담하는 오니라니...!
어째서 무잔 님께 살해당하지 않는 거냐구!?
젠장...
젠자아앙...!
애초에...
저 꼬맹이가 술법을 깨버리면서부터
재수가 옴 붙기 시작했어...!
저 꼬맹이가 잘못이야...!
저 꼬맹이만이라도 죽이고 싶어...!
어떻게든...!
그래, 그 멧돼지도...!
저 꼬맹이뿐이었다면 죽일 수 있었단 말야!!
그 멧돼지가 방해했어...
유달리 감이 예리해!
시선에 민감했어어...!
지는 건가...
죽는 건가아아...!
아아아아아!
악몽이다아아...
악몽이야아아아아...
오니 사냥꾼한테 계속 살해당하는 건
언제나 밑바닥의 오니들이야...
상현...
근 100년간, 면면들이 교체되지 않는 오니들...
오니를 산더미처럼 묻어왔던 오니 사냥꾼 기둥마저도 묻어버리지
정녕 다른 차원의 힘이란 말인가...
그만큼이나 피를 나눠받았음에도 상현에는 미치지 못했어...!
아아아아...!
다시 시작하고 싶어...
처음부터 다시하고 싶어...!
어쩜 이렇게 비참한...
악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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