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irst 200 lines.
주연 : 유청운, 정이건, 임희뢰
감독 : 두기봉, 나영창
암전 2
칸, 숀과 캐시한테 전화 좀 달라고 해줘요
좋아요, 그럼
캐시? 그래요
약속 잡았어요?
잠시 후 회의에서 보여줘요
지금 회사 가는 길이니까 잠깐만요
네? 아, 숀
30분이면 도착해요
리나? 회계 자료 준비 명심해요
밝혀 드릴 일이 있습니다
협상은 성공적이었어요
우리와 상대측 모두 벌써 협의를 봤습니다
다음 주에 "이문기"씨가 사인을 할 거예요
합병은 아주 성공적이예요
지금 우리가 논의해야 할 사항은
상대측에서 제시한 주식 교환 문제예요
그러자면 회사 자금의 18%가 소요됩니다
만약 시장에 변화라도 생긴다면 더 늘어 날 거고요
협약에 대한 수정이 필요해요
몇 가지 구상도 더 세워야 합니다
제 때 회계 자료를 맞출 순 없을 거 같습니다
하지만 본토 시장은 회사의 이윤을 늘립니다
대략적으로도 5억은 달성 할 수 있으니
때문에라도 이 합병은 꼭 성공 시켜야 합니다
다들 당분간 더 열심히 해 주세요
잠시만요, 2 주 전
회사 보험에 가입된 예술품 3점이 도난당했는데
그 보상 총액은 대략 500만원이 될 것 같습니다
지금 보상 금액을 검토하고 있는 중입니다
상관없습니다 배상해 주세요
이 순간은 합병 문제에 총력을 기울이세요
장군님, 장군님이다
배 안 고프세요? 굉장한 뉴스가 있는데요
흔한 그런 게 아니예요 며칠 전 아침에
세수도 못 하고 친구한테 끌려서 어떤 마주한테 갔는데
와, 말들이 어찌나 좋던...
이러시지 마세요 사람들 있는데
말들이 어찌나 포동포동하고
기름기가 좔좔 흐르는지 몰라요
옆에서 훈련 받는 걸 봤는데
기수가 채찍으로 한 대 '쫙' 하고 때리니깐
바람처럼 달려 나가는데 꼬리가 다 하늘로 솟더라니까요
다음 주에...
형님, 체면 좀 봐주세요
다음 주엔 문제없어요!
금요일 정도면
금요일이면 반드시 됩니다!
목요일이요!
이게 벌써 몇 번째냐고?
이번에도 아니면 알아서 죽어버려
반장님
반장님, 뭐하는 겁니까?
자네야 말로!
- 아침이네요 - 그래
뭐하는 짓이냐고 물었어!
단순한 도난 사건을 가지고 이 소란을 펴?
2주 동안 아무 소득도 없고
세금만 낭비하고 있잖아!
보험 회사 내부에 협력자가 있을지도 몰라요
물건 몇 개 잊어버린다고
보험 회사에 가입하나?
우연히 한 번 맞은 거 가지고
자넨 어떻게 항상 일을 만드냐고!
오늘도 헛수고면 당장 때려치워
있죠
그 서양 따라쟁이가 안젤리나랑 못 잤잖아요
이런, 이런 벌써 9번째야
뭐? 무슨 리나라고?
안젤리나, 수다쟁이
왜, 알면 안돼?
난 이 중부 경찰지부 부 총경 지휘관이란 말이야!
하 형사님, 소포예요
또 아무 것도 안 적혀 있었지?
네, 반장님
죽은 목숨이구만, 벌써 3번째잖아
누구한테 밑 보인거야? 여자?
이런, 조사해 보고 뜯어!
제 일에 신경 좀 끄세요, 네?
똑 바로 해, 일 만들지 말고!
여보세요? 예
네, 알아요 목요일이잖아요
그럼요
문제없어요 퇴근해서 7시, 네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아
신상도, 이유도 모르겠습니다
목요일이야
네?
이 근처가 직장 또는 집인지는요?
아무런 자료가 없습니다
고맙소, 소방대장
이봐요
미스터?
미스터, 이름이 뭡니까?
전 "진경위"라고 네고시에이터죠
무슨 일입니까? 도와 드릴까요?
만약 이 걸 맞추면 말씀드리죠
좋습니다
얼굴? 아니면 숫자?
얼굴
틀렸군요
이번엔?
일단 들어가죠 그러고 난 후 다시 놉시다
단념하는 겁니까?
그럴 리가요
얼굴?
틀렸어요
다시?
목 안 말라요?
뭣 좀 먹고 다시 이야기 해 볼까요?
계속 졌는데, 이기고 싶지 않아요?
얼굴
왜 계속 그걸 고집하죠?
어떻게 봐도 50%의 확률이잖습니까
펴 봐요
또군요
뭐야
가서 반장님을 모셔와요
네!
얼굴!
졌습니다
다시!
얼굴!
틀렸어요
하상생!
뭐 하러 오셨어요?
자넨 와도 되고 난 안돼?
전 네고시에이터잖아요
위에서 추궁하는데 아무것도 모르잖아
그래서 보러 온 거야
보기만 하는 겁니다
절대 위에 올라가서 일 만들지 말라고요!
알았어!
하 형사님, 동료 분은 안 되겠어요
벌써 30번 지면서도 동전 맞추기만 해요
무전기 주세요
형사님
얼굴!
아니요
다시
얼굴
아니
다시!
난 중부 형사부 총경시감 황계법 반장이다!
진경위, 자네 뭐하는 거야!
말 했잖아요, 아무 말도 하지 말라고
상황이 그렇잖아
저 놈이 뭐하는 놈인지 모르겠지만
하지만 경위가 계속 저 상태로 지다간
정말 뛰어내리게 될지도 몰라요
그럴 리가?
그럴 거요
도청기?
경위가 빚이 많다더군요
반장님
제가 건너가 교섭을 해 볼게요
틈이 생기면 붙잡을 테니 소방대원에게 통보해 주십시오
알았어
하 형사!
그런 말 쓰면 안 되잖아?
무슨 소리야?
'나한테 볼 일 있나?'
얼굴! 아니
얼굴! 펴 봐!
졌어
내 놔! 내가 하겠어
3판 1승, 한 번만 맞춰도 이길 걸로 해 드리지
경위, 그만해
하 형사, 33번이나 글자야
사기 아니야?
승패는 중요한 게 아니야 그만 하게나
지는 게 싫다면 하지 마시오
동전 앞 뒤 맞추기일 뿐이야, 경위
여기 왜 올라왔는지 알고 있지?
이번엔 분명 얼굴이야 한 번만 이기게 해줘
얼굴!
또 졌네요
자넨 이길 수 없어
당신보고 운이 없대요
어쩔 생각이야? 자네
아직 두 번 남았어
얼굴!
끝났어, 끝났어
목요일, 목요일이잖아
마지막 입니다
내가 하지!
얼굴, 아니면 글자?
누가 던지던 상관없어
운명이거든
자신감을 가져보는 거야, 경위 어느 쪽일까?
얼굴!
맞아! 좋았어!
친구라면 속이지 말아야지
아니, 정말 얼굴이야
못 믿겠으면 와서 봐
거짓말이라면 내가 나쁜 놈이지
와 보라고
하 형사, 자네 패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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