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ties Professionals

Fifties Professionals (오십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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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son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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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ties Professionals S01E10 1080p DSNP H265-MiR SDH
A Commentary by MiR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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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dl
Published on: 2026-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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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irst 187 lines.

중국집 사장이라

기대 이상이네

아, 뭐 해?

10년 만에 선배를 만났는데

반가운 척은 못 해도

차 한잔 정도는 내와야 하는 거 아니야?

우리가 마주 앉아서 차 마실 사이는 아닌 거 같은데요?

그렇게 경계할 거 없어

오늘은 안부 인사차 온 거니까

항상 궁금했거든

조국의 반역자 정호명이 어떻게 비참하게 살고 있을까?

근데 이렇게 귀여운 아들까지 낳고

아, 생각보다 잘 살고 있었던 거 같네

보기 좋다

제 가족은 입에 올리지 마시죠

다른 뜻은 없어

아끼던 후배가 잘 살고 있는 모습이 보기 좋아서 한 말이야

그러고 보니까

아끼던 후배가 하나 더 있었는데

조성원 팀장 말이야

거참

그딴 알량한 정의감만 없었어도

응?

지금쯤 국정원에서 한자리 차지하고

편하게 잘 살고 있었을 텐데 말이야

다리는 망가지고

떠돌이 신세라니

안타깝게 됐어

그렇지?

호명아

10년 전에도

지금도

그냥 넘어갈 수 있었잖아

왜 일을

크게 만들어?

이번에도

너랑 네 주변

전부 망가져야 정신 차릴래?

선배님답지 않으신데요

- 뭐? - 이렇게 직접 찾아오셔서

제 가족이나 조 팀장까지 들먹거리면서 협박이나 하시고

제가 아는 국정원 한경욱 차장은

거슬리는 게 있을 때

친절하게 경고 날리는 스타일이 아니었던 거 같은데

그냥 다 쓸어버리면 모를까

선배님이 이러시는 이유가 뭘까요?

갑자기 예전에

저한테 귀에 못이 박히게 하셨던 말이 떠오르네요

'적진 침투 중엔 사주 경계를 철저히 해라'

'특히 적의 무장 상태를 주의 깊게 살펴라'

'적의 손에 뭐가 들려 있을지'

'절대 눈을 떼지 마라'

기억나시죠?

아직 기억하는 거 보니까

가르친 보람이 있네

근데 호명아

굳이 내가

널 경계할 필요가 있을까?

그거야 선배님이

뭔가 찝찝한 게 있으시면 경계하셔야겠죠

아유, 많이 변했네

그런 같잖은 협박이나 하고 말이야

같잖은 협박인지 아닌지 한번 확인해 보시든가요

뭘 단단히 착각하는 모양인데

내가 지금

너랑 협상하자고 온 게 아니야

저도 협상 같은 거 할 생각 없습니다

그냥 알려 드리는 거예요

뭘 모르시는 거 같아서

아이고야

더 이상 얘기해 봤자 아무 의미가 없겠다

네, 저도 대화가 너무 길었던 거 같습니다

그래

꼭 끝을 봐야 네 속이 시원하겠다면

그렇게 해 줄게

또 보자, 호명아

조성원 팀장한테도

안부 잘 전해 주고

정 사장, 정 사장

요 앞 방금 나간 사람 한경욱 맞지?

한경욱

정 사장 국정원 요원이었다더니

아는 사이였어?

그럼

원장님을 모함하고

선생님을 사퇴시킨 게

상대 후보인 한경욱이란 말이에요?

그래

헤븐캐피탈 헤븐카지노의 도 회장

한경욱 후보까지 다 한통속이야

그놈들 영선도에서 뭔가를 꾸미고 있어

그날

제대로 된 설명도 없이

다짜고짜 피해자들 돕는 거 그만두라고 한 거

- 미안하다 - 아

아니요, 선생님

걱정돼서 그러신 건데요

그래

근데 오란아

정말 걱정돼서 하는 말이야

이 이상

뭘 하려고 하진 마

단순히 피해자들 돕는 선에서 끝나는 일이 아니야

만약에 그쪽에서 이 일을 알게 되면

자기들 일을 방해하는 너나 멤버들

그리고 주변 사람들까지

절대 가만 놔두지 않을 거다

어제 정호명 씨가 찾아왔었다

아, 예

들었어요

네 남편이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다 말해 주더라

그놈들이 어떤 놈들인지 잘 알고 있다고

한경욱은

자기가 어떻게든 해결해 보겠다고 하더라

민간인이 된 국정원 요원이

무리해서 한경욱을 상대하려고 하는 데에는

물론 사명감도 있겠지만

가족을 지키겠단 마음이

가장 크지 않겠니?

오랜만입니다, 황 회장님

오랜만이라고?

충직한 *새끼가 한 차장 옆이나 지키고 있을 것이지

뭐 한다고 늙은이 출소 날 이렇게

몸소 나오셨나?

어, 두부도 하나 안 사 들고

깨끗하게 사실 것도 아닌데

드실 필요가 있겠습니까?

하긴 뭐, 그것도 그렇지

한 차장 모가지 따려면 손에 피 좀 묻혀야 되겠지?

그렇지?

뭐야, 그 표정은?

10년이나 빵에서 썩게 만들고

이제 와서 풀어 주면 넙죽 절이라도 할 줄 알았어?

쓸데없는 신경전은 그만하시죠

궁금하지 않으십니까?

차장님이 황 회장님을 풀어 드린 이유가 뭔지

주님께서 말씀하셨지

잠언 18장 13절

사연을 듣기 전에 대답하는 자는

미련하여 욕을 당할지니라

그래, 주님 말씀도 있고 하니까 내가 이유 정도는 들어 주지

한 차장 지금 어디 있어?

아저씨

야, 오란아

왜?

깡패들이 쫓아오면 어쩌려고 여기를 왔어?

아빠랑 아저씨랑 가게 문도 안 닫고

이렇게 버티고 계시는데 어떻게 안 와요?

하여튼 형님은 진짜 이상한 고집이 있으시다니까

정 사장은요?

형님 설득 못 하고 여기서 잤어

야, 근데 어제 말이야

너 임천시장 후보 한경욱 알지?

그 사람 여기 왔었다

한경욱이요?

그래

정 사장 국정원 출신이라는 거

내가 솔직히 반신반의했거든

근데 진짜인 거 같더라

정 사장 보러 온 거 같더라고

당신, 여기서 뭐 해?

아, 깜짝이야

왜 왔어, 여긴?

잠깐 얘기 좀 해

어제 한경욱 왔었다며?

그 사람이지?

당신 과거에 누명 씌워서 쫓겨나게 한 사람

선생님 말로는

보통 위험한 사람이 아니라던데

당신, 괜찮겠어?

괜찮아

당신하고 장인어른

그리고 우리 지우한테 피해 안 가도록

내가 어떻게든 잘해 볼게

아니 우리 말고 당신 말이야

당신 괜찮겠냐고

그렇게 위험한 사람 상대해도 되겠어?

뭐야?

내 걱정 해 주는 거야?

우리 지우 아빠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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