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irst 200 lines.
해볼테면 해봐라
내 돈 훔치면 죽은 목숨이거든
레프리콘
또 술이에요? 왠 자가용이죠?
내 일이야 지긋지긋한 이 집도 안녕이지
내일부터 큰 저택에서 살자구
저택? 또 취했어 땡전 한푼도 없으면서...
들어갑시다
장의사한테 온 물건은?
뒤 창고에요 손도 안됐수다
무슨 영문인지 말해요
다 됐습니까?
그렇소
잘 가시오
편히 쉬시죠 사장님
이제 우린 부자라구
장례 때문에 아일랜드로 갔잖아요 유해는 왜 이리 보낸거죠?
대체 뭐에요?
어머님 유골은 아니야
황금이지 황금!
네? 대체...?
황금이야
요정 레프리콘건데 내가 훔쳤지
당신도 옛날 얘기 알잖아?
- 또 허풍 시작이네 영감 - 진짜야 할망구야
- 어서 들어오기나 해요 - 이번에는 진짜라구
들어와서 차나 마셔요
레프리콘을 믿다니... 황금? 완전히 미쳤어
영감? 당신이유?
메리는 어린양을 가졌네 어린양 어린양
숨막혀요 열어줘요
죽을것 같아요
내 구두가 맘에 드니?
- 내 황금 내놔라 - 맙소사!
괜히 지가 놀래긴...
차향기가 난다
황금 다 숨겼어 우린 부자야
어디다 숨겼나요?
집안에 숨겼어요?
빨랑 말해줘요
어떻게 따라왔지?
요정들은 다 알거든
내 아내는 어쨌어?
저런! 계단을 조심했었야지
네 놈을 죽여버릴테다 황금은 내꺼야
젠장!
부인이 차를 끓였네 황금은 어디 뒀지?
죽여버릴테다 이건 어떠냐?
- 싫어! - 죽어라 이 요물아
저리 치워! 치워!
황금은 내꺼야
날 잡아봐라
도망 못간다
뭘 찾으셔요?
무슨 짓을 한거야?
네 놈이 내 아내를 죽였어
별것 아니에요 이혼이나 해줘요
진작에 죽였어야 했는데...
여보 레프리콘에게 황금 줘버려요
황금대신 총알을 먹여주지
소용없지롱 나 또 올거야
클로바가 있는한 못나온다
클로바 치워, 난 안 죽는다 내 황금 어딨어?
쓸때없이 힘빼지마
소용없는 짓! 난 절대 죽지 않아
기운빼지마 다 늙은 주제에...
널 평생 저주할테다
난 황금에 영혼을 팔고 넌 목숨을 판거다
황금만 주면 나 그냥 갈게
여보 어디 아파요?
지옥불에 타 죽거라
왜? 성냥불이 안 붙냐?
'10년 후'
난 정말 싫어
여름방학동안 아빠랑 뉴멕시코에 처박혀있다니...
- 뭐라고? - 아니에요
뉴멕시코가 아니라 노스다코타야
시골은 마찬가지죠
아빠? 날 놀리는거죠?
진짜 우리집은 어디에요?
겉보기와는 다른 법이지
이건 겉도 영 아닌데...
정말 끔찍해요, 풀장도 백화점도 없지 TV조차 없잖아요
나 집 더이상 안 볼래
조심해
너무하다...
여긴 진짜 지하동굴 같아요 너무 심해요
더럽긴 해도 쓸만해 손질하면 괜찮을거다
불도저 꼭 동원해요
캭! 왕 거미줄이다!
이 정도면 좋은 집이야 아주 싸게 샀지
혹시 드라큐라한테 샀어요?
전 그냥 호텔로 갈래요
돈은 제가 낼게요 당장 떠나요
얘야 제발... 돈이 전부는 아니란다
말로는 그렇죠
아빠 거미 좀 봐요 독거면 어쩌죠?
호텔 예약할게요 아니면 차라리 천막에서 잘래요
여보세요? 네 맞아요 객실예약이요
큰방 있나요?
어머나! 누구시죠?
페인트칠 하는 사람이에요
이거면 되겠어요?
잠시만요 페인트 다 쏟고 돈으로 때워요?
알겠어요 이정도면 충분하죠?
아뇨 사과나 하시죠
잔돈 그냥 가져요 이 도깨집에서 당장 벗어날거야
- 이 집? 오그래디씨 집인데 - 거미랑 벌레가 득실대죠
- 왜 웃나요? - 여자는 역시 거미를 무서워하더군
좋아 좋다구 지금이 80년대야? 여자라니?
이봐 지금은 20세기야 남녀평등시대라구
난 이봐가 아니라 네이턴이야 남자는 거미 안 겁내
- 아...그래? - 그럼
나도 안 무섭거든
- 난 겁쟁이가 아냐 - 알았어
토리야 네 말대로 가자
가다니요?
이 집이 싫다면서? 더럽구 벌레가 많다면서...
먼지나 벌레따위 겁 안 나요 짐 갖다 놓으세요 어서요
여기 있을거라구요 가방 갖다 놓으세요
하늘에서 내려 왔다니까
진짜 비행접시였어
불빛도 내고 소리도 났어
그만 뻥쳐
진짜라니까
마치 마술같았어
밤하늘을 보면 소원을 빈다
마술얘기는 그만해
거짓말 그만하란 말이야
반갑구나 난 제이다야 형 네이턴을 만나러 왔어?
안녕하세요 난 알렉스에요 친구 어지에요
- 반갑네 어지 - 안녕
그래 뭐 도울일 없니?
근데요 이건 못빌려줘요 보험에 들어서요 어쨌든 고마워요
야! 맥주나 마시러 가자
넌 아직 어린애야 어려!
왜그래? 갑자기 빼고...같이가자
네이턴?
미안해 밑에 있는줄 몰랐어
괜찮아 좀 친해질려구...
저 상자가 이상하다 부숴졌으면 어쩌지?
다 쓰레기야 오그래디씨는 고철을 모았거든
- 오그래디씨? - 이 집 전 주인이지
괴짜라고 소문이 자자했어
돌아다니면 페인트칠하는 누구처럼?
안에 뭐가 있나 보자
네가 무서우면 관두지
내가 무서워? 내가 열거야 망치라도 있으면...
여기
좋아...마침 있었네
어지가 사고쳤군
이런! 안돼...
파란색은 안 어울려
사다리 잘 잡으랬지 이게 무슨 꼴이야!
알만하군 알만해
안에 목욕탕 있어 깨끗이 씻어야겠어
난 파란색 싫어
반짝 반짝 작은별 아름답게 빛나네
누구요?
누구에요?
누구 있나요?
누구에요?
쓰레기 창고네
제발 날 내보내 줘요
안에 누가 있나요?
제발 꺼내주세요 제발요
누구세요?
안에 있나요?
레프리콘이 돌아왔다
이봐! 담배불 좀 붙여줄래?
배고프네 10년을 굶었거든
누구세요?
내가 누구냐고?
내 구두를 보면 알걸 난 레프리콘이다
구두쟁이 레프리콘
구두는 잘 닦고 신어야지
내 황금 못봤어?
말 안 하면 네 귀 잘라서 구두를 만들테다
지금은 배고파 힘이 없어 봐준다 내 황금 내놔
지하실에 레프리콘이 있다
뭐야? 진정해
상자안에서 나왔어 무섭게 생겼어 벌레를 먹었어
레프리콘? 웃기지마
분명 봤어 내 구두를 닦으려 했어
그럼 황금 보여줘봐
레프리콘도 황금을 달랬어
알겠다
- 어디 가는데? - 지하실 가서 확인해야지
안돼 가지마
좋아 확인만 하는거야
나도 갈래
괜찮을거야
네이턴 더 큰 걸 가져가지...
기다려 같이 갈거야
상자를 부숴버렸군
내가 안 그랬어 레프리콘이 한거야
아무것도 없는데...?
분명히 있었어
이상한 구두를 신었고 이빨이 무서웠다
양치질을 안 해서 다 썩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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