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n

Ten (د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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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ình luận bởi club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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Được xuất bản vào: 2026-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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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dòng đầu tiên.

창문 좀 내려

환기 좀 하게

아이스크림 먹고 싶으면 사 줄게

늦었어 얼른 가

시합 9시 45분이래 겨우 9시 20분이야

니마는 안 와?

니마?

올지 안 올지 모르겠어

감기 기운이 좀 있대

근데 네 새 아빠 모르타자가

아침 먹고 수영장에 데려올지도 몰라

너 괜찮아?

오늘 엄마 한가해 아이스크림도 사 줄게

야호!

여기서 수영장까지 30분 정도 걸려

9시 45분까지 가야 한단 말이야

그때까지 도착해서 땡볕에서 기다려야 할걸

요즘 어때?

좋아

오미드!

오미드

오미드가 공원에 있었어

'요즘 좀 이상해'

어젯밤에 엄마 친구가 전화했는데

누구?

넌 모르는 사람이야 엄마한테 전화했는데...

전화했든 말든 내가 왜 알아야 해?

얘기하고 있잖아, 들어 봐 말만 하면 넌 소리 지르냐

그래서 뭐?

버릇없게! 얘기 끝나면 알게 될 거야

엄마 친구가 무슨 말 했는지 듣기 싫어

못됐다! 딴 사람 얘기는 들으면서

엄마 얘기는 죽어라 안 듣지

또 잔소리하니까 그렇지

엄마는 한순간도 말 안 하면 안 되잖아

내가 잔소리한다고?

그래

'크면 이래야 한다...'

'이렇게 해야 한다 저렇게 해야 한다'

마음대로 생각해

친구 엄마가 이혼했다는 얘기 하려고?

뻔하지 뭐 다 알아

아냐 그렇지 않아

걔 부모님이 이혼 안 하고 살아서

그것 때문에 사는 게 너무 힘들다고 했어

그렇게 말할 줄 알았어

그래서 엄마가 아빠랑 이혼한 건 잘했고

잘못한 사람은 아빠라는 거잖아

좋을 대로 말해 난 안 믿어

난 안 믿어

그럼 믿지 마 꼭 싸움닭처럼

시비를 걸어요 아주...!

너한테 다른 아빠 생기게 하려고

또 결혼했던 거 아니야

그 사람 나한테는 좋은 친구야, 친구

근데, 넌 그 아저씨 보려고도 안 하잖아

나더러 네 아빠랑 뭘 어쩌란 거니?

또 시작이다!

어디 엄마한테!

조용 좀 해

너나 조용히 해

엄마 친구가 어쩌고... 시작했잖아

나 말 못 하게 했잖아, 너

엄마 또 시작이야 또 시작

네가 내 말 안 듣고 생각도 안 해 보려고 하면

우리가 백 살까지 살아도 계속 싸울 거다

사는 게 어떤 건지 알려면

너 스스로 겪어 봐야 해

너도 네 아비랑 똑같아 소리치고 날 못살게 굴고

네 아빠는 자기만 바라보고 살라고 했어

조용히 좀 해

조용히 좀 해 안 그러면 안 들을 거야

할 말은 해야겠어

난 듣기 싫어

그럼 귀 막아

- 또 시작이다! - 잘났다!

이 고집불통아! 화만 잔뜩 내고

복수하고 싶은 거구나

너 지금 나한테 화나 있어

현실을 인정하기 싫으니까!

엄마가 죄책감 느꼈으면 좋겠지?

내가 널 불쌍히 여겼으면 좋겠지?

내가 뭘 바란다고?

- 널 불쌍히 여기길 바라 - 안 들려

안 들려? 아니, 들려

내가 죄책감 느꼈으면 좋겠지? 그렇게는 안 돼

차에 타자마자

또 시작이야 가만 좀 놔둬

마음 편히 조용히 좀 있고 싶어

네가 엄마 말 안 듣잖아

듣기 싫어 들을 필요 없어

내가 들어야 해?

어제 다 얘기했잖아

난 얘기 다 안 했어

말 좀 그만해

그럼 내 얘기 들어

소리 지르는 거 아니야 원래 목소리가 그래

'원래 목소리가...'

들어 봐

집에서 얘기해

차에 타자마자 얘기를 꺼냈잖아

모르타자가 집에 있어서

사생활이 없잖니

멍청하긴...

잘한다!

내가 차에 타자마자 시작했잖아

그런 얘기 할 때 아니잖아

딱 두 마디만 하고 입 다물게

딱 두 마디만 하고 다신 얘기 안 할게

막혔던 속이 뚫려서 지금은 정말 후련해

가슴이 답답하고 머릿속이 멍했었어

그거 세 마디잖아 전부 순 엉터리야

엄마 거짓말 다시는 안 들어!

왜 거짓말이야?

안 들을 거야

엄마 얘기는 더 이상 안 들을 거야

엄마는 지금 나한테 이혼한 거 잘한 일이고

아빠가 나쁘다고 말하는 거잖아

내 말이 틀렸다고 할지도 모르지만

나한텐 잘된 일이고 난 아주 기뻐

엄마는 엄마밖에 몰라

자기 자신을 사랑할 줄 알아야

다른 사람도 사랑할 수 있는 거야

안 그러면...

그만 좀 해 왜 그렇게 말을 많이 해

아무 말도 안 할 거야

알았어 목소리 낮춰

엄마가 먼저 낮춰 그럼 나도 낮출게

난 부모님 사랑을 못 받아서 안달했어

날 좀 사랑해 달라고 애걸하고...

그만 좀 해! 시끄러워 죽겠어

오늘 밤 엄마랑 있기 싫니?

같이 있기 싫어

왜인 줄 아니? 넌 내가 너만 바라보고 살길 바라

난 그러고 살고 싶지 않아

좀 더 크게 얘기해 봐!

넌 엄마가 네 것이었으면 좋겠지

너도 네 아빠랑 똑같아

이혼한 거 잘했다고

계속 말하고 싶은 모양인데 난 인정 못 해

엄마는 항상 문제만 찾았잖아

나 바보 아냐

마음대로 생각해

다 엄마 때문이야

마음대로 생각해

엄마도 마음대로 생각해

자신을 사랑할 줄 모르면 아무도 사랑 못 해

악취가 나는 사람은 어딜 가도 마찬가지야!

됐어! 두 마디만 한다고 했잖아

저리 비켜요

맨날 엄마 때문에 짜증 나 죽겠어

진정해

어떻게 진정을 해! 엄마 때문에 미치겠어!

정말 뭘 몰라...

저리 비켜요

엄마랑 못 살겠어

왜?

못 살아

왜?

엄마는 엄마밖에 모르는 사람이니까

내가 뭘 어쨌는데?

엄마, 나 지금 조용히 얘기하잖아

나도 그래

엄마는 다른 남자랑 살게 됐으니까...

내 말은 모르타자는 친아빠가 아니고

친아빠는 날 보살펴 줄 수 없어

그래서 머리가 복잡하고 내 인생도 엉망이 됐어

엄마랑 같이 못 살겠어

하지만 아빠가 결혼하면 아빠랑 같이 살 거야

좋아 그렇게 해

하지만 날 이기적이라곤 하지 마

차라리 엄마가 네 것이면 좋겠다고 해

하지만 난 누구 소유도 아니야 나 자신일 뿐이야

엄마는 내가 하는 말 또 중간에서 끊었어

엄마는 평생 가도 남과 대화하는 법을 모를 거야

엄마는 절대로 아무것도 못 돼

잘났다, 잘났어 고맙구나

결론이 났네...

무슨 결론?

엄마가 이기적이라는 결론?

내가 그렇다는 예를 들어 봐

엄마가 이기적이라는 예?

엄마는 항상 자신만 사랑했어

엄마는 항상 자기밖에 몰라

엄마는 다른 사람 생각은 전혀 안 해

내 얘기 좀 들어 봐

사람은 누구의 소유물이 아냐 너도 그래

넌 내 아들이지만 내 소유물이 아냐

- 넌 이 세상의 것이야 - 그래

우린 이 세상에서 살아가

그건 그래 근데 엄마는 나 말 못 하게 하잖아

난 아직 어린이야

난 내 자신의 소유물이 될 수 없어!

내가 나를 가질 수 있는

나이가 되려면 더 커야 해

너 오늘 왜 이러니?

네가 엄마 소유라고? 네 권리는...

아니, 난 못 해 엄마는 엄마 생각만 해

- 엄마가 떠나 버렸어 -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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