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irst 200 lines.
"주의: 본 작품에 묘사된 모든 인물과 사건은 허구이며"
"시청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깐짜나부리, 2025년"
켐지라
아저씨
이렇게 길에 막 버리면 안 돼요
위험할 수 있어요
너무 피곤해
집에 들어가
아침 출근 아니야?
"우본라차타니, 2010년"
아들, 차에서 기다려
세크 도사님, 안녕하세요
캐는 아직도 안 좋아?
매일 점점 나빠져요
근데 더 걱정인 건 켐이에요
그럼 집 안으로 데려와
네
켐
도망쳐, 얼른
꼬마야, 괜찮니?
꼬마야
꼬마야, 괜찮아?
꼬마야
꼬마야
켐지
아픈 데는 없어, 아들?
강아지는요? 어디 갔어요?
무사해
귀신이 잡아먹는 줄 알았어요
켐
또 본 거야, 아들?
저 왜 이래요, 엄마?
어디가 아픈 거예요?
켐
엄마한테 믈어본 적 있잖아 기억나?
왜 '켐지라'라는 여자 이름을 지어 줬냐고
엄마 집안은 저주를 받았어
이 집안에서 태어난 모든 남자아이는 변사하게 돼
21살이 되기 전에
미안해
이렇게 심각할 줄 몰랐어
저 죽어요, 엄마?
그래서 도사님께 도움을 받으러 온 거야
도와주셔서 감사해요, 도사님
걱정 마
할아버지가 주문을 걸어 줄게
그러고 나면
더 이상 귀신이 안 보일 거야 어때?
안 해도 되나요?
왜?
귀신이 무섭지 않니?
귀신이 안 보이게 되면
엄마가 돌아가신 후에 못 만나잖아요
근데 네 삶이 더 어려워지고
힘들어져
그래도 괜찮아?
네
항상 몸에 지니고 다녀
목숨처럼 소중히 간직하고
귀신을 보는 삶을 선택했으니
귀신에게서 스스로 보호할 방법이 있어야 해
알았지?
"우본라차타니, 2025년"
"반쩟 나깐꾼 국회의원님 반농씬 방문을 환영합니다"
- 의원님 안녕하세요 - 안녕하세요
정말 감사합니다
사원까지 이어지는 도로를 만들어 주셔서
이제는 어딜 다녀도 훨씬 편해졌네요
- 제 일을 했을 뿐인걸요 - 고맙습니다
여러분, 들어 봐요
의원님이 우리 동네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주신대요
- 정말요? - 조만간요!
의원님, 진짜 대단하세요
- 감사해요 - 아닙니다
어서들 오세요
- 같이 춤춰요 - 이리 와요
- 다 건강하시네요 - 의원님도 오셨으니 춰요
- 그래, 그렇죠 - 다들 정정하시네요
춤춰요, 아가씨들
와
잘 부탁드려요
- 자, 다들 즐겁게 노시죠 - 재밌네요
- 춤춰 봐요, 의원님 오셨는데 - 좀 춰 봐요
제트!
네, 아버지
도사님께 인사드리라고 했잖아
이제 가려고요
근데 음악이 쿵쿵 울려서
엉덩이가 자꾸 들썩이네요
- 의원님 - 그만 좀 해라
- 내가 직접 보내 줘? - 지금 가요
금방 도착합니다!
얼른 가!
자, 다들 계속 즐겨요!
신나게
- 다음 선거에 꼭 뽑아 주세요 - 춤들 춰요
- 네, 네 - 자, 얼른
"켐: 전화해 부재중 음성 통화"
보통은 보이기만 하지 않았어?
이번에 널 먼저 해쳤다고?
정신 나간 표정을 하고 있었어
갑자기 미쳐버린 것처럼
그럼… 부적도 막을 수 없었어?
죽을 뻔했지
주문을 엄청 길게 왜야 했어
네 저주랑 관련 있는 거 아니야?
도사님께 가는 길이야
도와달라고 할게
고마워, 제트
뭐라고 하시는지 알려 줘
내일 방콕으로 돌아오지?
아버지한테 인사는 드렸어?
가는 중이야
내일 봐
엄마 아빠한테 인사하러 왔어요
축복해 주세요
이상하네요
어디 가든 귀신이 보이는데
엄마는
단 한 번도 찾아오지 않네요
모든 일에는 다 그만한 이유와 원인이 있어
요즘
힘든 일 있니?
상황이 계속 나빠지고 있지?
느껴지는구나
뭘 하든 항상 신중하고 조심해라
감당하기 너무 힘들면 언제든 다시 돌아와
21살이 되어 가니
모든 게 점점 더 격렬해질 거야
항상 조심할게요, 스님
계속 켐을 잘 지켜 줘, 캐
"기숙사 도착했어, 제트"
얼른 가 보자
죽을 뻔했네
제트
어떻게 왔어?
네가 걱정돼서
방콕 도착하자마자 바로 왔어
괜찮아요?
제 친구 머리 터질 뻔했어요, 아저씨
조심 좀 하시죠
근데 공구 상자는 진짜 바닥에 뒀거든요
뚜껑도 잘 닫혀 있었고
양손은 사다리를 잡고 있었고요
어떻게 떨어졌는지 이해가 안 되네요
그냥 넘어가자, 제트
미친 거 아니야?
바닥에 뒀는데 그게 어떻게 떨어져?
여기 난간도 높은데
귀신이 그랬지, 뭐
그만해, 제트
생각해 봤자 머리만 아파
시원한 거나 먹으러 가자
내가 사 줄게
아까 귀신은 어땠는데?
저번처럼 미친 귀신은 아니지?
아니야
그냥 날 보고 있었어
자길 보는 걸 알았나 봐
나도 너처럼 똑똑히 보고 싶다
그럼 대처를 더 잘할 수 있잖아
이거
파란 도사님의 호신부야
우본라차타니에서 제일 용한 분이지
다행히 내가 그분 일등 제자라 갖다주는 거야
파란 도사님?
내 사주로 네가 점 봐 달라 부탁했던 그분이야?
뭐라셨는데?
'켐지라'
'짠트라피숫'
'6월 6일'
어떻게 나왔어요?
네 친구한테 전해라
하고 싶은 거 있으면 얼른 하라고
6개월밖에 안 남았어
무조건 죽을 거야
죽을 거라고요?
혹시
도사님이 좀 도와주시면 안 되나요?
내가 이미 말하지 않았니
남의 업보에
난 끼어들지 않아
시원한 거 먹자고 하지 않았어?
화채, 빙수, 아이스크림
어떤 거?
다 티 나, 제트
내 사주가 어떻다는데?
왜 말을 돌린 거야?
그럴 줄 알았어
6개월 지나면
21살이 되지
됐어, 제트
야
벌써 포기하지 마
난 믿거든
그딴 저주는 분명 이겨낼 방법 있어
포기하는 거 아니야
마음의 준비를 하는 거지
만남이 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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