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irst 200 lines.
나이니브는요?
아치로 들어갔다가 나오지 못했어
엄마? 저게 뭐야?
가자, 가야 해
아이즈 세다이를 잃으면 죽음을 삼킨 것처럼 느껴진대
- 그래도 네 수호자야 - 넌 실패했어
얼래나가 타워까지 동행할 거야
널 보면 뭐가 보이는지 궁금하지 않아?
전혀 관심 없어
- 맷이 같이 가겠대 - 길은 알아?
실망하게 하지 마
안베어 부인도 그래 왜 말 걸었는지 궁금하지 않았어?
날 돕는 이유가 뭐야?
당신은 떠올리게 해줘
나는 잊게 해줄게
가자
달려, 안내해 줄 거야
달시계 전체에 고대어로 시가 쓰여 있었다더군요
어둠의 존재를 이기지 못했고 가장 강한 사령관을 풀어줬어
이샤메엘이 다른 버림받은 자도 깨우고 있겠지
피가 피를 먹는다
피가 피를 부른다
피는 현재나 과거나
미래에도 한결같으리
"시간의 수레바퀴" 시즌2-4화
마님, 저...
손님이 왔습니다
아직 이른 시간인데
누군데?
그게...
언니분이십니다
네, 마님...
이쪽으로 오세요
잘 지냈구나, 동생
언니도
- 앉아, 올 줄 알았으면... - 차 마실 시간 없어
말은 맡겨놨고 내 옛날 방이 비어 있으면 쓰게 해줘
도시에선 시선 끌고 싶지 않아
물론이지, 우리...
요나스! 저장실에서 게일던산 적포도주 갖다주게
네, 마님
- 내가 주문한 드레스는... - 몇십 년 만이야, 언니!
앉아!
차 한잔하자
점심 때 보자
지금 만날 사람이 있어
내 여관을 다시 세워주면 숙박비 달라고 못 하잖아
이거라도 해야지
- 정말 유감이야 - 당신 잘못도 아닌걸
자기 전에 촛불을 안 껐어
잘된 걸지도 몰라
인부들을 구했는데 일주일은 걸린대
오랜만에 휴가를 보낼 기회가 찾아온 거지
어디 가게?
킨슬레이어스 대거 옆에 가족 별장이 있어
어릴 땐 자주 갔는데
여관을 물려받으면서...
같이 갈래?
셀린, 난 못 가
미안해
계속 미안하다고 하면 진심이 아닌 것 같아
나랑 같이 있으면 안 좋아
누구든지
화재 때문에 손님이 다 나갔으니
전부 당신 차지야
정말 혼자 있고 싶다면 말이야
엄마?
저게 뭐야?
가자, 아가, 가야 해
무서워
꿀 케이크 좀 가져왔어
고마워
좀 괜찮아?
잠이 안 왔어
나라도 그럴 것 같아
어떤 느낌이야?
가볼게
그래, 붙잡으면 안 되지
내가 필요하면 얘기해
네가 돌아와서 정말 기뻐
이제 괜찮아
그건 환상이야
전부 환상이었어
- 검술 더 가르쳐 주세요 - 제발요
나야 좋지만 아이본 생각에 달렸어
- 제발요 - 가르쳐 주세요
식사하고 나서
내가 말했지?
간이 안 맞느니 하면 불태워 버릴 줄 알아요
- 난 됐어 - 내가 어쩐다고 했지?
- 아침도 많이 먹었어 - 두 시간은 지났잖아
둘이 뭘 히죽거려?
네가 새 남자 데려온 게 오랜만이라
나이 들어서 좀 자제하나 싶었지
세 번째는 어디 들어가나?
아이본이랑 막심은 바빠?
내가 조금만 멀어져도 둘 중 하나가 확인하더라
보통 뭐라고 하는데?
농담부터 하지
막심은 내 나이
아이본은 내 머리카락
그다음 삶의 원동력이 되는
따듯한 추억 한 편
- 그러고 나선... - 다 건너뛰자
네가 자살할 것 같진 않아
인연을 잠시 거뒀을 뿐 뜯어낸 건 아니니까
앞으로 뭐 할지 정했어?
눈치껏 가라는 거야?
우리 셋은 내일 타워로 돌아가려고 해
같이 갈래?
모르겠어
나이니브가 아치에 도전한대
캐드수에인 세다이 이후로 가장 빨라
곧 있으면 수호자를 구하려고 하겠지
실패를 반복하고 싶진 않아
예전의 모레인을 알면 좋았을 텐데
예전이라니?
사건이 있었어
20년 전쯤이지
너랑 인연을 맺기 한두 해 전이었을 거야
어느 날 딴사람이 됐지
물이 얼음으로 변하는 것처럼
보고 있으면 예전엔 어떻게 물이었나 싶지
전엔 더 행복했어?
글쎄
행복한 적이 있었나 몰라
붉은 머리 소년이 여기 매일 왔나?
- 랜드요? - 그래
오늘은 출근 안 했어요
어디 사는지는 모르고?
무슨 문제 있나요, 마님?
수감자와 단둘이 얘기하고 싶은데
누군지는 알지?
맘 같아선 죽여버리는 건데
이미 해보지 않았나?
이곳 생활은 어때?
날개를 뜯긴 나비 같지
정신은?
화이트 타워 감옥 대신 여기로 보낸 게 당신이지?
노랑 자매들이 널 연구하고 싶어 했어
갈색 자매들도 그랬지 즐겁지는 못했을 거야
내가 즐겁거나 말거나 관심도 없을 텐데?
훈련은 시작했나?
랜드 알소르
당신이 보낸 건가?
어디에 있지?
당신은 내 모든 걸 앗아갔어
모든 걸
포도주 한 병 준다고 꼭두각시가 될 것 같아?
아니
진정 원하는 게 뭔지 알아
일원력과의 연결이 끊긴 자라면
모두 갈망하는 것이지
날 도와주면 나도 돕겠어
어디에 있지?
여관에 있어
정문의 초승달 여관
그리고?
예전의 나만큼 강한 힘을 가졌지만
그 힘을 두려워하고
혐오하기 때문에 통제하지 못해
채널링에 관해 아는 걸 전부 가르쳐
전부
아무리 오래 걸려도
교육 결과가 만족스럽다면
칼을 두고 가겠어
나이니브가 돌아온 후로 우리 관계가 달라진 것 같아
합격자니까
그게 아냐
조금은 관련이 있겠지만
아무리 돕고 싶어도
적당한 말이나 행동을 모르겠어
그러면 그만둬
그 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잖아
왜 네가 고쳐야 한다고 생각해?
친구니까
작년에 내 곁에 있어줬어 내가...
무엇보다 사랑한 사람을 잃었을 때
나이니브가 있어줘서 견딜 수 있었던 거야
나이니브도 마음 아팠을 텐데
나도 그러고 싶어
그렇게 해야만 해
전에 그랬듯이
하지만 타워에 온 후로 점점...
무력해지는 기분이야
자매님
나이니브 알미라지?
막심이랑 아이본을 찾으러 왔어
얼래나 세다이랑 떠났어 나랑 대신 훈련할래?
정말 아치에서 채널링을 했어?
아자들이 안 따라다니는 게 신기하네
아직 몇 년이나 남긴 했지 빨강만 아니길 빌게
서쪽 해안이 공격받고 있는데
자매들을 파견하지 않는 거야?
서부는 내전이 끊이질 않잖아
타워에서 조사단을 보냈어
마지막 보고는 언제였지?
애멀린도 알아?
물론이지
마지막 대화가 언제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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