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irst 200 lines.
프랑스, 노르망디
노르망디 상륙 작전으로부터 한 달 후
악명 높은 SS기갑사단이 캐나다군과 마주치고
끔찍한 전쟁 범죄를 저지릅니다
캐나다군과 -제12 - SS기갑사단 히틀러 유겐트는
6월 7일부터 충돌했어요
- 캐나다군과 제12 - SS기갑사단은 아주 지독하고 치열하게 싸웠죠
독일군에게는 타협의 여지가 없습니다
승리하지 않으면 죽음뿐이었죠
1944년 6월 6일
마침내 연합군이 노르망디에 상륙해
서부 전선을 밀고 나갑니다
하지만 나치 광신도들도 악착같이 나와
생존을 걸고 치열하게 싸웁니다
디데이는 전투였을 뿐
연합군은 아직 전쟁에서 승리하지 못했습니다
"히틀러, 심판의 날" 시즌1-1화
"독일의 기갑부대"
1944년 7월 8일
프랑스, 캉의 외곽
캐나다 소총연대가
프랑스 도시 탈환 작전에서 임무를 수행하러 갑니다
북서쪽의 목표물로 향하는 길을 정찰하는 게 임무입니다
상황이 좋지 않았어요
평지만 펼쳐져서 숨을 곳이 없었거든요
포스터 매서슨 중령과
중령의 중대장들이 작전에 함께했습니다
소령 대리 고든 브라운 에릭 사임 소령
그리고 스튜어트 터브 소령과 최선의 루트를 찾으려 합니다
"팀 쿡 캐나다 전쟁 박물관 역사학자"
이들은 수송 트럭을 타고 돌아다녔는데
그러다 길을 잃었어요
운전병이 길을 잘못 들어
전투지 한가운데 갇히고 맙니다
소총연대는 곧 맹공격을 받습니다
운전병 한 명이 총에 맞아 죽고
다른 대원들은 차에서 뛰어내립니다
전투가 벌어지는 가운데 차량은 방향을 바꿉니다
혼란한 틈을 타 수송 트럭들은 떠나고
장교들만 남습니다
이 사건 역시 캉 탈환 작전에 차질을 빚게 합니다
"노르망디 상륙 작전 해변"
해안에서 겨우 20km 떨어진 곳이라
연합군은 노르망디 작전 때 캉을 탈환하려 했죠
"캉"
하지만 한 달이 지난 후에도 목표에는 진전이 없었습니다
양측 모두 프랑스로 가는 관문이 캉이라는 걸 알았어요
"데이비드 보리스 랑가라 대학 군사 역사학자"
캉을 탈환한다면 다른 지역에도 접근할 수 있죠
연합군 86만 명이 노르망디 해안에 발이 묶입니다
연합군은 이 병력을 프랑스로 침투시킨 후
파리로 보내야 합니다
"캉, 파리"
캉은 도로와 철도 요충지죠
독일군은 캉을 방어해서
연합군을 막을 생각이었어요
독일군은 전차 수백 대의 기갑사단이었죠
넓은 도로가 필요했기 때문에 캉을 통과해서
무방비 상태로 해변에 있는 연합군을 공격할 셈이었어요
소총연대는 전투지에 갇힙니다
전투의 당사자는 - 독일의 제12 - SS기갑사단과
또 다른 캐나다군입니다
- 소총연대가 제12 - SS기갑사단과 마주친 게 처음은 아닙니다
한 달 전 디데이 바로 다음 날
소총연대는 가까이에 있는 브레트빌을 점령했습니다
- 그때 제12 - SS기갑사단의 반격을 네 번이나 받아 내면서
독일군에 152명의 사상자를 내고
독일군 전차를 6대나 망가뜨립니다
전투에 승리한 공으로 훈장도 받았죠
누가 봐도 불리한 상황에 트럭들은 다급히 탈출하고
소총연대의 장교들은 전투지에 갇힐 처지입니다
- 가자! - 서둘러!
장교들은 간신히 트럭 뒤에 올라탑니다
놀랍게도 그 뒤에는
폭탄 상자들이 실려 있었죠
쏟아지는 총알 세례에 상자 뒤로 몸을 숨기고
폭탄에 총알이 맞아 폭발하지 않기만을 바랍니다
마침내 전투지에서 벗어난 후
장교들은 정찰대를 재정비하기 위해
근처 마을 오티로 갑니다
"캉, 아르덴 수도원, 오티"
그날 오전
버나드 몽고메리 장군이 찬우드 작전을 개시합니다
영국 제2군의 캉 탈환 작전이죠
그 작전을 지원하려면
소총연대가 아르덴 수도원을 탈환해서
북서쪽 길을 뚫어야 합니다
아르덴 수도원은 높은 석벽이
12세기 교회와 부속 건물을 둘러싸고 있습니다
"아르덴 수도원"
아르덴 수도원은 석조 요새로 높은 탑이 있었어요
그 탑 꼭대기에서는 주변 땅이 다 보여서
전략적인 요새이자 방위 거점으로 훌륭해요
독일군은 해변에서 오는 연합군을 관찰할 수 있었고
반격하기에도 적절한 장소죠
너른 평야가 수도원의 사방을 둘러싸
독일군 저격수들의 깨끗한 시야가 확보됩니다
유일한 엄폐물도 독일군이 차지합니다
한때 대공포를 놓았던 흙 둔덕들로 평야 중간에 흩어져 있죠
매서슨은 사임 소령의 B 중대를 보내
오티에서 365m 앞에 있는 둔덕을 탈환하고
브라운의 D 중대는 왼쪽 터브의 C 중대는 오른쪽에서
둔덕들을 지나
수도원까지 640m를 진격하는 계획을 세웁니다
오후 5시가 되자
연합군 포병대가 수도원에 포격을 퍼부으며
공격을 준비합니다
일제 엄호 사격으로 독일군의 방어를 약화하고
그사이에 캐나다군이 전진하려는 의도였죠
포병대의 엄호 사격은 30분간 계속되고
그 후에는 소총연대가 직접 공격해야 합니다
아르덴 수도원은 - 제12 - SS기갑사단의 본부이며
두 부대는 전에 만난 적이 있죠
독일군 사령관은 쿠르트 마이어 대령으로
겨우 33세의 독일군 최연소 사단장이었습니다
쿠르트 마이어는 매우 용맹한 장교였어요
"페터 리프 독일 군사사연구소 선임 연구원"
하지만 그와 동시에 무자비하기로 유명했죠
마이어는 나치주의에 굉장히 헌신적이었고
또한 나치 사상을
부하들에게 주입하는 데도 열성을 보였어요
마이어의 기갑사단 대원은 히틀러 유겐트 출신입니다
악명 높은 '히틀러 청소년단'은
독일 청소년들에게 아리아인의 우수성을 주입했죠
친위대 지도부에게 - 제12 - SS기갑사단 히틀러 유겐트는
차세대 나치주의를 상징하는 존재였어요
마이어는 수도원 안에서 연합군의 포화를 버팁니다
수도원의 주 건물은 거의 다 무너졌어요
연합군의 포격과 공습 때문이었죠
그래서 마이어는 부속 건물 지하에
본부를 차리고 몸을 숨겼어요
연합군은 계속해서 수도원을 포격하고
그동안 브라운과 나머지 소총연대원들은
앞에 놓인 너른 평야를 가로지르려 합니다
하지만 쉽지 않습니다
오티가 깨끗이 정리되지 못한 상태라
브라운의 소총연대는 움직임에 제한이 있었고
결국 독일군이 소총연대에 포화를 퍼부을 수 있었어요
독일군의 포병대도 반격을 시작합니다
연합군 전차 서너 대가 근처에 배치되고
전차가 출발할 때가 되자
숨어 있던 독일군이 88mm 대공포를 발사합니다
88mm 대공포는
나치의 무기 중에서 가장 강력한 포이며
연합군 전차들이 두려워하는 무기죠
지상전에서는 최대 사거리가 14,600m가 넘으며
유능한 대원이 조종하면
3초마다 한 발을 발사할 수 있습니다
88mm 대공포가 순식간에 셔먼 전차 세 대를 파괴합니다
전차 부대원들이 탈출하려 하자
근처 둔덕에서 독일군이 기관총을 발사합니다
독일군의 집요한 공격이 계속되자
나머지 전차들은 후퇴합니다
노르망디 전투라고 하면
격렬한 전차전을 떠올리고
적군을 단번에 밀어붙인 줄 아는데
실제로는 제병 연합 전쟁이었고
전차 부대가 보병대보다 너무 앞서가면
당시에 매우 효과적이었던 대전차포에 쉽게 당했어요
전차의 지원이 사라지면서
세 개의 소총 중대가 평야에 갇히고 맙니다
독일군의 포화는 계속됩니다
캐나다군은 전선을 떠나기도 전에
독일군에게 전멸당할 위기에 처합니다
1944년 7월 8일
독일군 포병대가 소총연대를 공격합니다
소총연대는 캉으로 가는 길목을 막는
아르덴 수도원을 공격할 계획입니다
다른 캐나다 부대는 소총연대를 '농부 존스'라고 불렀습니다
이들이 캐나다 시골 출신이기 때문이죠
'농부 존스'라는 별명은 약간 비하의 의미가 있죠
하지만 그걸 줄인 '존스'라는 별명은
소총연대도 좋아했고 자랑스럽게 여겼어요
적군의 포화에 갇혀서
존스는 수도원을 공격할 때를 놓치고 맙니다
혼란스럽고 정신없는 가운데 부대들이 전선에 늦게 도착했고
세 개의 소총 중대는
빗발치는 듯한 포화가 끝난 후에나 도착해요
통신도 다 두절됐고 아주 심각한 상황이었어요
소총연대는 포병대의 지원도 없이
요새를 공격해야 했죠
소총연대는 몸을 숨긴 채 포화가 사그라들길 기다립니다
마침내 포화가 멈추자
소령 대리인 고든 브라운과 동료 장교들은
서둘러 부하들을 재정비합니다
출발 예정 시각에서 30분 지난 오후 6시
소총연대는 공격을 개시합니다
에릭 사임 소령의 B 중대가 선두에 섭니다
독일군은 그 시간을 유용하게 사용합니다
이 휴식기에 독일군은 전열을 가다듬고
기관총과 대전차포를 재정비했어요
이건 모든 군대에 최악의 시나리오죠
소총연대의 세 중대가 출발하면서
베이커 중대가 365m를 전진해 둔덕을 탈환해야 합니다
평야의 유일한 엄폐물이죠
독일군의 공격이 사방에서 쏟아집니다
캉은 전략적인 요충지였으므로
독일 육군 원수인 에르빈 로멜은 엘리트 부대에 방어를 맡겼습니다
노르망디의 방어를 감독하며
로멜은 대서양 방벽에 과감하게 투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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