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irst 193 lines.
- 미안해, 마이크 - 반격해, 반격하라고
"WBA 헤비급 챔피언전 1997년 6월 28일"
- 박치기했어 - 알아, 못된 놈이야
때려눕혀
복싱 역사상 3년을 쉬고 다시 정상에 오른 선수는 없었죠
왜 다들 제가 할 거라고 생각했을까요?
경기 시작
마이크는 짐승이고 망할 식인종이니까요
이 얘기가 듣고 싶죠?
전 세계를 놀라게 한 귀 물어뜯기
왜 그랬는지 궁금해요? 대체 무슨 생각이었는지요?
출소 후 첫 기자 회견에서 대중을 상대하는 게 겁났죠
"1995년"
안녕하세요
오늘 이 자리에서...
실례합니다
오늘 제 미래에 관한 성명을 발표할 겁니다
향후 계획에 관한 추측이 많았는데 알려 드리죠
다시 경기에 나갈 겁니다
관중과 다시 만나기를 기대하고 있죠
알라의 축복이 있기를
- 자유의 몸이 되니 어떤가요? - 마이크
- 이쪽이에요 - 감옥에서 나오니 어때요?
- 마이크 - 마이크
마이크, 미루고 싶으면 시간을 가져도 돼
당신이 결정권자야
돈, 언론, 나 그 누구도 결정 못 해
당신이 정해
모니카 터너예요 외모와 내면이 모두 아름답죠
모니카에게 수작을 부리긴 싫었어요
늘 강한 여자였죠 처음 만날 때부터 그랬어요
"1988년"
명백한 데이터가 있어 재앙이란 사실을 인정해야 해
도시 아이들이 교육을 못 받아서 문제가 장기화되는 거야
알지?
제 경험에 의하면
교육 체계 때문에 흑인 아이들이 감옥에 가게 되죠
그래도 출소했잖아요
누구나 22살에 세계 챔피언이 될 순 없어요
20살이에요
최연소죠
저기...
당신 생각이 마음에 드는데
나가서 따로 얘기해요
말씀은 고맙지만
난 복서 관심을 끌려고 안달하는 사람이 아니에요
그럼 어떤 사람이죠?
의사가 되는 것에만 관심이 있는 사람이에요
다른 건 관심 없어요
모니카는 제 수법을 꿰뚫어 봤죠
벌써 마음에 들었어요
모니카가 절 좋아하게 하는 건 더 오래 걸렸죠
"1991년"
계속 연락했어요
마이크?
- 여긴 무슨 일이야? - 네 편지를 받았어
사진 잘 나왔네
나는 네가...
연락이 없어서 그냥...
지금 연락하잖아
요즘 어떻게 지냈어?
다가오는 공판에 관한 기사를 읽었어
어떻게 웃는 얼굴로 다니는지 모르겠어
미소라도 지어야지
내가 했는지는 관심도 없어
오랫동안 가둘 생각만 해
맞아, 이 사회가 흑인 남자에게 그러는 경향이 있지
내가 도와줄 일은 없어?
안에 들어가서 같이 놀게 해 줘
마이크, 안 돼 공부하는 중이야
그럼 키스라도 할까?
한 번만이야
혀는 쓰지 마
키스 한 번만 했어요
정말이에요
"1995년"
이후 감옥에 있을 때 2주마다 저를 찾아왔죠
우리는 사랑에 빠졌고 모니카는 내 호랑이였어요
호랑이도 우울해질까?
그럴 것 같아
우리에 갇힌 호랑이는 특히 더 그럴 거야
호랑이가 된 기분이야
알아
그런 기분이 들게 하는 사람이 누군지 알잖아
자기가 원하는 건 뭐야?
감옥에서 가졌던 평정심을 되찾고 싶어
돈을 해고하고 싶다며
- 그래 - 돈은 널 신경 쓰지 않아
당신을 아래 둬야만 권력을 유지하는 사람이야
자기를 이용하고 있어
앞으로도 계속 이용할 거야
저는 감옥에서 새사람이 됐죠
하지만 돈은 여전히 음흉한 자식이었어요
아이언 마이크 우리 챔피언
내일 전 세계에서 기자 200명이 모이는데...
망할 기자 회견 안 할 거예요
알았어, 일정을 옮길게
당신이랑 끝낼 거예요 끝났다고요
마이크, 예고도 없이 찾아와서
그렇게 말하면 안 돼 우린 계약 관계야
백인 놈들이나 하는 짓을 나에게 하지 마
우린 같은 편이잖아
당신은 당신밖에 모르잖아요
알았어
네가 결정권자니까 나를 해고해도 돼
- 그래요 - 아니면
이 가방 2개를 가지고
없던 일로 해도 돼
맥닐리 경기의 선금이라고 생각해
저 자신을 쓸모없다고 여겼지만 거금을 받으니 가치 있게 느껴졌죠
뭐 어때요 200만 달러잖아요
정말 믿기 힘든 일입니다
30억 인구가 기대하고 있죠
인도, 인도네시아, 소련...
"그가 돌아왔다"
아일랜드와 초원에서 뛰노는 요정까지
마이크 타이슨을 보러 이곳에 왔습니다
3년 만에 복귀하여 '허리케인' 피터 맥닐리와 맞붙죠
저기 옵니다 우리의 미래입니다
우리의 미래
아이언 마이크 타이슨입니다
진정한 챔피언이죠
3년 만에 세상을 접수할 준비가 됐습니다
진지한 마음으로 나왔죠
문제는 돈을 가져갈 준비는 됐지만
첫 경기를 치를 준비는 안 됐다는 거였죠
타이밍이 별로였어요
마음이 심란했고 피해망상에 사로잡혔죠
챔피언, 제대로 해 봐 다시 시작해
아직도 리튬 먹을 때랑 비슷해 보여
어서, 챔피언
저는 빨리 도움을 받아야 했어요
이게 뭐야? 장례식장이야?
그만 졸고...
스티븐 '크로커다일' 핀치예요 저를 자극시켰죠
일어나
크로커다일이 곁에 있으면 잠들 수 없어
온종일 물고 늘어지거든!
마이크! 넌 우상이고...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사람이죠
저를 깨어나게 할 거친 사람이 필요했어요
실력 좀 보자고!
우상이자 귀재라며!
어서!
몇 명만 좋아하고 대부분이 싫어해 하지만 모두가 존경하지!
쇼를 시작합시다!
"1995년 8월 19일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출소 후 첫 경기였고 심장이 터질 것 같았어요
예전 같으면 이런 자식들을 10초 만에 KO 시켰죠
저는 무적이었어요 괴물이었죠
지금은... 잘 모르겠어요
상대 얼굴을 보고 알았죠
똑바로 쳐다보지도 못하더군요
한주먹감이었어요
수건을 던졌습니다
복귀했어, 복귀했다고
1라운드에 끝났습니다
전 복귀한 게 아니었어요 아직은요
"MGM 그랜드"
타이틀을 탈환해야만 복귀한 느낌이 들 것 같았죠
마이크, 다들 큰돈을 냈는데
맥닐리와의 경기가 너무 빨리 끝나서 실망했어요
"1995년 12월 16일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이번엔 3라운드까지 끌었는데 만족하세요?
경기에서 이겼고 돈을 벌었어요
모니카가 절 사랑하게 하려고 했고 저도 모니카를 사랑하려고 애썼죠
그러다가 모니카와 예쁜 딸을 낳았어요
레이나 타이슨이에요
이미 뉴욕 출신 여자와 첫째 마이키 로나를 가졌었죠
둘이 감옥에 면회를 왔었어요
레이나에게는 더 제대로 아빠 노릇을 할 수 있었죠
두 딸들에게 영웅이 되고 싶었어요
무슨 일이 있어도 계속 이기겠다고 다짐했죠
"WBC 헤비급 챔피언전"
"1996년 3월 16일 네바다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현란한 동작입니다
WBC 챔피언 벨트를 탈환했어요
"WBA 헤비급 챔피언전"
"1996년 9월 7일 네바다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WBA 헤비급 타이틀전도 이겼죠
챔피언 벨트 2개를 땄고 8,000만 달러를 벌었어요
다시 세계 챔피언이 됐죠
웨인 뉴턴 집 옆에 연못으로 둘러싸인 저택과
호랑이도 있었어요
하지만 전부 부질없었죠 전 마이크 타이슨이 싫었어요
이딴 거 신경도 안 쓴다고 계속 되뇌었지만
신경 썼어요
대체 저는 뭐가 문제일까요?
미래가 창창했지만 누릴 자격이 없다고 생각했죠
전 저택을 가질 자격이 없었어요
첫 번째 홀리필드 경기를 준비해야 했어요
그 자식을 때려눕힐 준비를 해야 했죠
하지만 제 인생을 날려버리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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