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irst 200 lines.
- 검사님 담당이에요? - 네
나라도 이 사건 맡는 걸 다시 생각해 보겠어요
내가 셀 수도 없이 많이 이겼잖아요
더 테라초 때문에 적자가 심하던 미첼 본듀런트가
앨릭스 그랜트에게 같이 부담하자고 한 거지
다른 용의자를 찾았어
그랜트 씨 본듀런트 씨가 암시하는
수상한 거래가 무엇인지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그랜트가 모험하기보단 묵비권을 행사할 수도 있어
실제로 하면?
재판이 시작되기도 전에 이자를 잃으면 안 돼
배심원 앞에 세워야 해
그랜트가 묵비권을 안 쓴다는 데 이 사건 전체를 건다고?
미쳤어?
이메일 하나는
그랜트 씨를 증인석에 세우려고 들들 볶기엔 충분했지만
실제로 이 사건과 관련됐다는 걸 증명하기엔 부족하단 말입니다
경찰이 리사의 도구 세트를 압수했다고 했잖아요
150개가 들어가 있어야 하는데 149개밖에 없어요
뭐가 없어졌게요?
검찰 측에서 최근 새로운 증거를 입수했습니다
살인 흉기입니다
킴 씨, 이게 그날 찍은 시위 사진인가요?
네, 맞습니다
르네?
녹음 내용 중 본듀런트 씨의 개발을 막을
구체적인 계획에 관해 피고인이 말한 적 있나요?
네
우린 그 사람에 대해 다 알아요
스포츠카를 주차장 어디에 세우는지도 알아요
"방법, 동기, 기회"
위험을 감수해야 해
이건 위험이 아니야, 미키
당신에겐 규칙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생각하잖아
홀러 변호인, 첫 증인을 부를 준비가 됐나요?
네, 재판장님
변호인 측은 리사 트래멀을 증인으로 부르겠습니다
미키, 뭐예요?
여기선 곤란해요
날 증인으로 안 세운다면서요
알아요, 하지만 지금 금요일 오후예요
배심원단이 주말 전에
헨리 달의 팟캐스트를 들은 걸로 끝내면 곤란해요
우리가 반격해야 해요
근데 내가 실수하거나 잘못 말하면 어떡해요?
사실대로 말하기만 하면 돼요
내가 보는 당신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면 돼요
할 수 있어요
트래멀 씨, 어떤 일을 하시는지 배심원단에 말씀해 주시죠
전 셰프예요
프로그타운에서 엘리시언이라는 식당을 운영해요
11년 정도 됐죠
11년이라니 오래 하셨네요 일을 좋아하시나 봐요
제 평생 꿈꾸던 일이었어요
그 동네에서 자랐거든요
아버지께서 헐값에 건물을 사셨고 수납장 만드는 일을 하셨어요
한쪽에서는 가게를 운영하셨고 다른 쪽에서는 가족을 돌보셨죠
저도 그렇게 하고 싶었어요
거기서 거주하시나요?
네, 우리 집이에요
그래서 미첼 본듀런트한테든 누구한테든 팔기 싫었어요
제 일생이 담긴 건물이에요
본듀런트 씨께 안 팔겠다고 하자 어떻게 됐나요?
진짜 고문이 시작됐어요
새벽 6시에 불도저가 오고 해피 아워에 공사장 먼지가 날렸죠
- 절 쫓아내려고 별짓을 다 했어요 - 이의 있습니다, 서술입니다
증인은 질문에만 답하세요
괜찮아요, 트래멀 씨
어제 전남편과의 관계에 대해
이웃인 밸러리 스턴 씨의 증언을 들었는데요
남편과 헤어진 이유를 말씀해 주시겠어요?
전 같이 살기 쉬운 사람은 아니에요
고집이 세거든요
원하는 게 있으면 온 힘을 다해 얻으려 하고요
쉽게 포기하지 않을 꿈이 저에게 있었는데
전남편인 제프는 생각이 달랐어요
그렇게 마음이 멀어졌죠
마음이 멀어져서 싸우기도 했나요?
네, 당연히 싸웠어요
근데 여느 부부만큼 싸웠고 폭력은 한 번도 없었어요
트래멀 씨, 아까 들었던 팟캐스트 얘기를 할게요
목소리가 격양된 것 같던데 맞나요?
그랬을 거예요
근데 그건 7번째 녹음이었나 그래요
7번요? 왜 그렇게 많이 녹음했죠?
헨리는 열정이 안 느껴진다면서
'인상적인 한마디'가 필요하다고 했어요
극적인 연출을 위해 달 씨가 밀어붙였나요?
그런 느낌이었어요
그렇다면 달 씨에게 말한
본듀런트 씨에 대한 대응 계획은 사실인가요?
네
그런 셈이죠
본듀런트 씨가 어디에 주차하는지도 알았고요?
네
그러면 왜 오브라이언 형사님께
본듀런트 씨 주차장 안에 들어가 본 적 없다고 했죠?
들어간 적 없거든요
미첼 본듀런트 씨가 차 옆에서 찍은 사진이 어떤 잡지에 실렸어요
어떤 차를 모는지 주차장에 안 가도 알 수 있었죠
대놓고 광고했으니까요
그 사람 이미지의 일부였어요
피고인 측 G 증거물입니다 재판장님
이 사진인가요?
네
주차장엔 가 본 적 없고요?
본듀런트 씨와 마주친 적은 있었죠?
정말 많았어요
그 사람이 나와 마주쳤어요
저를 괴롭혔어요
저녁 식사 시간에 거리를 자주 막았어요
소음과 먼지 때문에
식당 고객들이 야외에서 먹을 수가 없었어요
끝이 없었어요
본듀런트 씨가 상대하기 쉬운 분은 아니었나 보네요
진짜 왕재수였어요
죄송해요, 이런 말 써도 돼요?
괜찮아요, 트래멀 씨
솔직히 그 사람을
견딜 수가 없었어요
그걸 부정하진 않아요
제 경험상 좋은 사람도 아니었고
정직한 사람도 아니었어요
근데 저에게 한 일이 싫은 건 아니었어요
그런가요?
네, 물론 좋진 않았죠
하지만 전 상관없었어요
그 사람이 우리 지역 사회에 하는 짓이 싫었죠
우리 이웃을 하나씩 쫓아내는 걸 지켜봤거든요
반짝이는 새 놀이터를 짓겠다고 말이죠
가슴이 아팠어요
복수하고 싶을 만큼 가슴 아팠나요?
아뇨, 복수는 바라지 않았어요
그게 무슨 소용이겠어요?
공사는 여전히 진행 중인걸요
도시가 재건되는 걸 제가 무슨 수로 막아요
제가 좋든 싫든 결국 그렇게 될 텐데요
아뇨
전 우리 집을 구하고 싶었을 뿐입니다
여기 있었네요
오늘 잘했어요
있죠
내가 어릴 때 이곳이 생겼어요
이걸 만들 때 아빠와 여기 오곤 했죠
저 기차를 탔었고요
그때도 여긴 끊임없이 변화했죠
이제 뭘 하면 되죠?
반대 신문을 준비해야 해요
주말 내내 준비할 수 있으니 그렇게 할 거예요
쉬운 부분은 끝났어요
월요일 아침에 앤드리아가 모든 걸 걸고 덤빌 거예요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시즌2-9화
준비 질문은 다 보냈고 한 부는 책상 위에 뒀어
아무리 해도 완벽한 준비란 없어
하는 데까지 하고 나면 그거로 끝이지
리사를 불렀을 때 위험을 감수한다는 걸 알았잖아
최소한 흥미로운 발표는 되겠어
발표라니?
리걸 클리닉 수업 말이야
그러고 보니 확인해 줄 사람이 필요해
내가 하는 거 아니었어?
아니, 당신은 내 멘토잖아
나에게 가르쳐줘야지
당신이 하는 일을 누군가가 평가해야 하고
그럼 리걸은 어때?
최적격이야, 진짜야
하겠다고 할까?
기꺼이 할걸
법정에 나올 핑곗거리가 생기는 거니까
그래, 고마워
미키, 이번 주말에 좀 쉬어
일이 산더미인 건 알지만 월요일에 정신 똑바로 차려야지
그래, 노력할게
잘 자, 로나
응, 잘 자
무슨 소리예요, 선생님?
이 사람이 안 깨어난다니요?
평생 이렇게 산다고요?
안 돼
우리 가족이 얼마나 고생했는데
또 이런 비극이 생기다니 감당 못 할 거예요
'이게 다 뭐예요?'
'아들, 왔니? 오디션 보거든'
'말도 안 되지? 나더러 대본을 읽으라니'
'요즘 배우들은 비디오 보내는 거 아니었어요?'
'대본 리딩을 시킨다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전부 다 경험하게 해 줘야지'
'그러고 보니 너 운전사 있지?'
'네, 있죠'
'잘됐다, 나 좀 빌려줘'
'엄마, 택시 기사 아니에요 저를 법정으로 데려다줘요'
'널 법정에 데려다주고 날 오디션장에 태워 주면 되지'
'오디션장이 어딘데요?'
- 버뱅크 - 버뱅크요?
그래
'엄마, 법원은 다운타운이에요 차 막혀서 몇 시간은 걸려요'
'안 될 거예요 택시 불러 드릴게요'
파인 곳 나와요
긴장돼요?
얘, 난 멕시코 전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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