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irst 200 lines.
"1988년 부르사"
과거가 어딘가에 저장될 수 있을까?
우리가 기억하지 못할지라도?
아빠!
딸, 조심해, 꽉 잡아야지
아빠, 석류예요!
사다 주마
블랙박스는 충격을 여러 번 받는다 해도
데이터를 잃는 법이 없다
우리 과거도 그렇다
맛, 향, 순간
그 모두는 기억이 날 만한 적당한 때를 기다린다
- 맛있니? - 네, 맛있어요
좀 드실래요?
과거를 다 잊었더라도
과거가 우리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
아빠!
"또 다른 나" 시즌1-1화
이 박사의 작년 유방암 수술 성공률 덕에
우리 병원이 이 상을 받게 됐습니다
제가 존경하는 동료를 무대로 모시겠습니다
거기다가 브뤼셀에 있는
암 연구 과학 위원회에도 노미네이트됐죠
외과의 아다 코르크마즈 박사를 소개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브라보!
저는 이 상을
암과 싸우는 모든 환자와
쉴 새 없이 일하는 모든 과학자, 의료인
아버지께 바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잠깐! 열려라!
안녕, 데니즈
보고 싶었다
이번 항암이 몇 차야?
이제 저 항암 안 받아요, 세브기
다 나았어요
이제 세브기 차례예요
그분 이름은 자만이에요
아주 대단해요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세브기도 원할 수 있을 거 같아서요
여기 선생님 연락처예요
수술은 잘됐어요
피검사 수치도 좋아졌고요
이 상태로는 항암 못 해
회복부터 해야지
"세브기: 항암 시간"
제가 직접 전해도 될까요?
네, 사건은 처리 중인데…
네
설명이 충분하지 않았나 보네요
네, 그럴게요
네가 정말 자랑스럽다
- 아이차야? - 응
항암 시작도 못 해서 늦게 생겼어
간호사 선생님!
의뢰인을 데리고 오래
근데 연락을 안 받아 집 앞에서 기다릴 수도 없고
있잖아, 오늘 항암은 못 할 거 같아
무슨 소리야?
시간 빼느라 얼마나 힘들었는데?
세브기, 커피나 마시러 가자
말도 안 돼
조각가가 따로 없네요
레일라 가슴은 더 예쁠 겁니다
너무 기대돼서 잠 못 자겠네요
정말 감사해요, 내일 아침에 봬요
뭐야? 사르프!
왜 이래!
밥 안 먹는대 나도 어떻게 못 하겠다
그럼 안 되지, 마르사
나 내일 입원인데 어쩌려고 그래?
정말, 제대로 하는 게 없어
"세브기: 항암 시간"
"레일라: 나아지길 바라 끝나면 전화해"
벨기에에 있는 위원회에 네 케이스를 보낼게
다른 약을 써 볼 수 있어
너무 속상해하지 마 알았지, 자기?
- 이런, 늦었어 - 어디에?
- 공판이 있다고 했잖아 - 세브기
내 말 못 들었어?
공판은 잊어 입원해야 해, 알겠어?
그래, 아이차한테 가서 말해 보던가
아이차는 됐다고 해 의사 소견서 보낼게
선생님, 긴급이에요
- 수술실에서 기다리고 있어요 - 알았어요
세브기 피검사 하고 2층에 입원 수속 해줘요
거절은 안 받는 거지, 아다?
어떻게 생각해?
아다
응?
우리 엄마한테는 말하지 말기야?
아이셰 카라, 18세 계단에서 떨어졌습니다
안녕, 아이셰
난 아다라고 해
갈비뼈가 부러져서 비장에 손상을 입었어
우리가 잘 고쳐 줄게, 알겠지?
시작합시다
준비됐습니다
엄마, 나 정말 괜찮아
응
이만 끊을게
의사 선생님이 와서
사랑해, 끊어
얼른 나으세요
"근원의 확장 유산을 만날 준비가 됐다면…"
"당신도 삶의 주인이 될 수 있다"
"아이차"
여보세요?
안녕하세요
세브기인데요
예약하고 싶어서요
최대한 빨리요
내일?
왜 아이발리크야?
사르프! 이제 못 참으니까 일어나!
신경 안 쓰니까 일어나!
아침 10시까지 가야 해, 레일라 괜찮아?
자기야, 나 내일 수술이야
아다한테 데려다 달라고 하면 안 돼?
안 돼
레일라, 있지 아다한테 말하면 안 된다?
진정이 안 된다, 뭔가 이상해
네 목소리에서 느껴져, 아다
우리 딸한테 무슨 일 있지?
세브기 며칠 입원시켰어요
좀 쉬어야 할 거 같아서요
근데 걱정 마세요, 잘 돌볼게요
세브기?
방금 전화했었는데
그래? 늦었네
최대한 빨리 온 거야
에르뎀한테 얘기하고 짐 싸서 바로 왔어
짐? 하룻밤 자는데 뭐 하러 짐까지 싸
아이발리크에 있는 동안 브이로그도 찍어야지
- 괜찮아? - 응, 가자
다 알아야겠어
누구야? 뭐 하는 남자인데?
- 그냥 가 - 망할
이거 봐
나 미치는 꼴 보려고 이래? 어디 가?
아이발리크
아이발리크, 너도 같이 가자
세브기, 나와
안 돼, 이만 갈게
밤에 얘기하자
아이발리크에 뭐가 있는지 말 좀 하지?
별거 없어 라키자랑 생선 요리 있지
- 레일라! - 젠장
세브기, 나와
- 아다 - 나오라고
우리랑 같이 가든지 아니면 보내줘
난 꼭 가야 해
부탁이야
겨우 여기에 네 건강을 걸어?
건강해야 걸든 말든 하지
얘들아, 무슨 일인지 알아듣게 말해 줄래?
너희 둘 다한테 하는 소리야
무슨 일이야?
- 레일라 - 응?
차 세워
기름 안 넣어도 돼
- 레일라, 부탁이야 - 정말…
너 때문에 숨 막혀 죽겠어, 아다
세우면 되잖아
방금 출발했는데 차를 세우래
- 난 괜찮아 - 그 몸으로 어딜 가려고 해
아다, 봐
난 입원하기 싫어
이런 것에 매달리면서
희망을 버리지 마
그럼 희망 안 버리게 도와줘
비켜 봐, 화장실 좀 가자
너 왜 그래?
왜 큰일로 만들어?
이미 항암 중이잖아
네 인스타그램 때문에 세브기가 거기까지 갈 순 없어
부끄러운 줄 알아!
진짜 웃긴다
나 이것 때문에 수술도 취소했어
- 애도 집에 두고 오고 - 레일라
쟤가 원해서 하는 거라고
레일라, 세브기가 아파!
암이 재발했어
아니면 내가 왜 차에 뛰어들었겠어?
레일라
세브기는 괜찮을 거야
하지만 입원해야 해 그래야 우리가 돌보지
정말 괜찮아지는 거 맞아?
무슨 질문이 그래?
당연히 확실하진 않지
나라고 어떻게 확신해?
그럼 아다가 원하는 대로 해
아다가 아이발리크에 가고 싶으면 가는 거야
자기!
입술 너무 예쁘다
사랑스러워
잘 어울려
No comments yet. Be the first to leave 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