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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rtain Call S01 KOREAN WEBRip x264-ION10 / AMZN
A Commentary by te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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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2023-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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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irst 200 lines.

빨리 빨리 오라

이놈아, 좀 천천히 가라

아버지, 빨리 오슈

야야, 쓸데없는 거 버리고 중요한 것만 챙기라

- 빨리 빨리 안 오나? - 왜 이리 서두르십니까?

공수 부대 온다는 얘기 못 들었나?

미군 배 못 타면 폭격 맞아 죽는다

- 우리도 빨리 갑시다 - 빨리 나오쇼!

- 빨리 오라! - 아이고야, 저거 버리면 어쩌니?

- 저기 네 장가갈 밑천 - 살고부터 봐야 할 거 아닙니까?

- 아이고야 - 엄니 잘 챙기라

아, 빨리 오라

영훈아

- 아이 춥나? - 난 일 없습니다

우리 영훈이가 걱정이지

거 영훈이는 걱정 말라

간동면 여장부 자금순이 아들인데

이 까짓 거 별일도 아이지

이거 뭐이가? 사람들이 왜 배를 벌써 탔나!

- 이러다 못 타겠소 - 빨리 가자!

가까운 데 사는 우리가 왜 제일 늦게 알았지?

- 빨리 오라 - 빨리 가자

가자, 금순아

비키라, 비키라

이보시오!

비키시오! 비켜! 비켜!

떨어지지 말라, 금순

혹시 우리 떨어지게 되면은…

왜 말을 그렇게 합니까?

우리가 어떻게 식구가 됐는지 잊었습니까?

알겠어

가자

올라가

철진아! 철진아!

안 된다!

금순아, 가라!

안 된다!

영훈 아버지!

안 된다!

영훈 아버지!

꼭 잡아

오시오, 얼른

철진아!

철진아!

철진이

철진아, 내 새끼

고맙습네다, 정말 고맙습네다

영훈이 아버지, 타시오

영훈이 아버지!

잡으라

꽉 잡으라

꽉 잡으라

금순아

금순아!

영훈이 아버지!

영훈이 아버지!

살아라!

꼭 살아라!

살아남아야 한다!

안 된다!

영훈이 아버지!

괜찮니?

영훈이 아버지!

영훈아!

영훈아

영훈아

가자, 철진아

- 주모댁 - 네

네, 잠시만요

고맙습네다

북에서 왔습니까?

어떻게 아셨습니까?

고 가까운 인근 앞바다를 그리도 멀리 바라보는데

어찌 모르겠슴메?

안녕히 가세요

고향을 잃고 정처 없이 떠도는 사람들에게

안식처를 주고 싶다

설립자 자금순 회장님이

우리 호텔을 낙원이라 이름 붙인 것은

전쟁의 아픔을 안고 부유하는 사람들에게

낙원 같은 곳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소망에서였습니다

그 소망을 한 순간도 잃지 않고

모든 여행자들의 낙원이 되기 위해 노력한 지금…

낙원 그룹은 전국 15개의 지점을 가진

대한민국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호텔 체인으로서

오늘날까지 회장님의 소망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내일

이제는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인들의 낙원이 되기 위해

'더 호텔 낙원'이 오픈합니다!

효성 갤러리 연결 좀 해줘요

보내주신 조 작가님 작품 제가 전시회에서 본 거 아니죠?

지금 보시는 게 양이 가장 적은 코스입니다

요즘은 소비자들이 환경 문제에 더 예민한 거 아시죠?

음식이 남지 않도록 노력하는 건

호텔이 실천할 수 있는 ESG 가운데 하나니까

힘들더라도 잘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택시에서 내리는 손님의 짐과

럭셔리 세단에서 내리는 손님의 짐

2,800만원짜리 럭셔리 트렁크나

학생들이 매는 28,000원짜리 백팩이나

우리에겐 똑같습니다

다들 명심해주세요

네, 알겠습니다!

자기야

주먹에 완전히 소울이 담겨 있네

내가 이거 하지 말랬지?

난 이게 그렇게 재밌더라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난 완벽한 남친일 거 아니야

아는 사람들이 보면?

좋잖아

한심해 보이고

와, 이게 진짜 우리 호텔이란 말이지?

어? 나의 호텔?

생각만 해도 짜릿해

일은 무슨 너 축하해주러 왔다니까

내일 개관식 때 축하해주면 되잖아

행사 완전 싫어

어차피 형이 대표로 올 텐데, 뭘

세연아

예전부터 말해주고 싶었는데… 너 완전 멋있어

진짜로 꿈꾸던 호텔을 현실로 만들었잖아

할머니도 이걸 보셔야 하는데…

면회도 무리될 수 있다고 막는 판에, 뭐

못 오시지

영훈아

영훈아! 영훈아!

영훈아!

영훈아!

영훈아!

영훈아!

영훈아

영훈아, 영훈이 아버지

- 괜찮으세요? - 영훈아, 영훈이 아버지, 영훈아

무서워

- 회장님 - 영훈이 아버지! 영훈아!

회장님

회장님, 아직은 안정을 좀 더 취하시는 게 좋습니다

얼마나 남았어?

예?

3개월 정도 남았습니다

정 실장, 집으로 가야갔어 집으로 가자

회장님

정숙아, 준비하라

오빠!

오늘 안 온다며? 무슨 일이야?

너 혹시 못 들었어?

GM!

GM님, 큰일 났습니다

- 오늘… - 오늘 뭐요?

긴급

이사회가 열린답니다

지금부터

낙원 호텔 그룹 매각건에 대한

긴급 이사회를 개최합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뭐라고요?

김전무님

어떻게 나한테 말도 없이 이사회를 소집하죠?

그것도 호텔 매각건으로?

총지배인

우편으로 미리 고지드렸는데 못 받으셨나 봅니다

이메일로 보냈어야 하나?

어쨌든 보냈어요

못 받았으면 뭐 어쩔 수 없는 거고요

지금 장난해요?

이 호텔의 3대 주주인 저하고 상의도 없이 매각건을 진행하다니

이게 말이 됩니까?

됩니다

우리 호텔 그룹의 최대 주주는

현재 투병 중이신 자금순 회장님이시죠

자 회장님을 제외한 2대 주주는…

박세준 사외이사님이십니다 세계적인 호텔 체인인

빌튼 그룹과의 매각 딜을

직접 추진하신 분이 바로 박이사님이시고요

아시겠어요, 총지배인?

실사가 끝나면 매각과 관련된 세부적인 조율을 시작하겠죠

지금 김전무님이 하시는 말씀이 사실이야?

지병의 악화로 입원하신 자회장님께서는

의사 결정에 있어

심신 미약의 상태로 그 진정성이 의심되는 바…

회장님 오셨습니다

회, 회장님, 여긴 어떻게…

회, 회장님, 몸은…

몸이 괜찮으신 건지…

왜? 안 죽어 서운해?

아, 아닙니다 무슨 말씀을 그렇게…

오랜만에 나왔더니 커피가 당기네

그 병원에서는 못 먹게 해서리

승도야, 커피 한 잔 타 와 봐

네, 바로 내오겠습니다

- 유비서, 회장님 커피 한 잔 - 네, 알겠습니다

- 뭐 하는 거야? - 네?

내가 승도 너한테 시켰지 쟤한테 시켰니?

저, 저요?

너, 우리 호텔에 처음 왔을 때

한 20년 동안은 내 커피 담당이었는데

새삼스럽게 왜 이래?

회장님, 그래도 여기 이렇게 보는 눈도 많은데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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