武器之刀光剑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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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𝗖𝗼𝗳𝗳𝗲𝗲𝗣𝗿𝗶𝘀𝗼𝗻] 𝗔 𝗞𝗻𝗶𝗳𝗲 𝗼𝗳 𝘁𝗵𝗲 𝗪𝗲𝗮𝗽𝗼𝗻 𝗚𝗹𝗲𝗮𝗺𝘀 𝗪𝗶𝘁𝗵 𝗕𝗹𝗼𝗼𝗱 (𝟮𝟬𝟮𝟲) 𝗶𝗤𝗬 𝗪𝗘𝗕
A Commentary by Coffee_Prison
𝑹𝒆𝒕𝒂𝒊𝒍 𝒊𝑸𝑰𝒀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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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2026-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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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irst 200 lines.

문을 부숴라

원태

대혁족의 항장인 자네는

저 칼을 쓰는 용사를 아는가?

저 자가 바로 대혁족의

금패무적장인 채팔아입니다

금패용사라

철무

저놈을 잡아라

쓸모없는 놈

죽여라

죽여라

족황

족황

현성 성채가 함락되었습니다

원태와 곤포가 배신하였습니다

남리군과 서규군이

성문 앞까지 들이닥쳤습니다

족황

저 채팔아가 죽음으로 충성을 다하겠습니다

폐하를 모시고 저 포위망을 뚫고 나가겠습니다

아니네

나는 이제 늙고

병 들었다네

자네들에게

부탁할 일이 있네

일어나서

이리 오게

경인

족황

한 걸음 더 앞으로 오게

경인

원태와 곤포가 이미 나라를 팔고 투항하였네

만약 이 고비를 넘기게 된다면

응대 공주를 도와 잃어버린 국토를 다시 되찾아

대혁의 명맥을 이어주게

족황

채팔아, 가까이 오게

천하의 기운 삼 할이

이 양피지 속에 있네

만약 경인이 포위망을 뚫고 살아남는다면

자네가 보좌하여

천하를 안정시키게

만약

경인과 공주가 불행히 화를 당한다면

이 물건을 가지고

타향에 은둔하게나

때가 되면

숨겨진 보물을 찾아내어

군사를 모집하고, 군마를 정비하여

우리 대혁을 다시금 바로 세워주게나

족황

자네 두 용사에게

응대 공주와

이 보물 지도를

맡기겠네

보고드립니다

족황

원태와 곤포의 남규 대군이

적군이 이미 대혁족의 의사대청까지 점령하였나이다

물러가거라

제가 폐하를 모시고 포위망을 빠져나가겠습니다

그렇습니다

대혁의 천하는

이미 내 손에 의해 망가졌네

내가 바라는 것은 오직 자네들 둘만이라도

포위를 뚫고 나가 살아남는 것이네

그리하여 훗날 반드시 재기해

우리 대혁의 천하를 다시금 일으켜 세워주게나

- 폐하, 저는 못 갑니다 - 족황

자네들, 얼른 가게

가라니까

안 갑니다

족황

족황을 보호해라

빨리 가

내 명령에 따라라

얼른 이곳을 떠나

족황

대세가 이미 기울었습니다

남리에 투항하십시오

이 역적들...

족황

설마...

나, 채팔아가 여기서 이렇게 끝나는 건가?

이 늑대 자식

대백랑이 하나 남았구나

칠공도가

이 자식

이거 놔

너 이름이 뭐냐

조철이라고 부르마

의부님

철아

네 필살기를 보여다오

네, 의부님

좋다

철아

네가 알아야 할 것이 있다

내가 사용하는 칠공도는

진짜 칠공도가 아니다

진짜 칠공도는

늑대동굴에 있어

그러니 네가 반드시 백랑왕을 굴복시켜야 한다

나라를 다시 세우는 이 막중한 임무의 성패가

모두 너에게 달려있어

의부님

백랑왕을 굴복시키고

칠공도를 가져오겠습니다

네가 백랑왕을 굴복시키게 된다면

분명히 너에게 쓸모가 있을 것이다

그자가 너를 도와 대혁의 재건을 도울 터이니

네 앞길을 가로막을 자는 아무도 없게 될 것이다

의부님

기다려주십시오

철아

꼭 기억해라

늑대왕을 상대하려면

네가 늑대가 되어야 한다

내 말을 꼭 기억해라

본질이야말로

너의 진정한 무기이다

의부님

알겠습니다

기선을 제압하여 기운을 꺾고

눈이 아닌 마음으로 만물을 바라봐라

내 말을 기억해라

가봐

알겠습니다, 의부님

늑대왕을 상대하려면

네가 늑대가 되어야 한다

기선을 제압하여 기운을 꺾고

눈이 아닌 마음으로 만물을 바라봐라

본질이야말로

너의 진정한 무기이다

칠공도는 북두칠성의 운석으로 만든 것이다

사람과 칼이 하나가 될 때

칼에 있는 칠성이 모두 빛날 것이다

그것이 현재 세상에서

제일 강한 무기이다

철아

명심해라

칼이 있어야 네가 있고

칼이 꺾이면 너도 없는 것이다

의부님

칼을 가져왔습니다

철아, 여기서 기다려라

원태

이춘루에

유명한 기녀가 왔다고 들었는데

대혁족 족황의 딸이라더군

남황

누군가가

대혁족 족황의 유일한 핏줄이라 속여

사람들의 환심을 사려 수작을 부리려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런 근거없는 소문은

진짜로 믿으시면 안 됩니다

원태

대혁족이 조금도 그립지 않은가?

소생의 마음속에는

저는 남리만 알고

대혁은 모릅니다

일어나게, 그런 말은 과분하네

본왕은 그저 농담한 것 뿐일세

왜 그렇게 진지한가

하지만

대혁족의 족황의 딸을 보고 싶군

대혁 공주

소녀, 거문고 솜씨가 미천하여

부끄럽습니다

제가 보기엔

백아 선생의 고산유수도

이보다 뛰어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공주님께서는 너무 겸손하십니다

제 몸 하나 의지할 곳 없는 떠돌이 신세일 뿐입니다

공주라 불릴 자격이 없습니다

강산에 비바람이 거세

이토록 귀하신 분이 이런 모진 풍파를 겪으시니...

소생은 계속

이곳은 공주님이 계시기에 가당치 않은 곳이라 생각했습니다

비록 내세울 것 없는 비천한 몸이지만

제가 가진 재물이 조금 있으니

공주께서 괜찮으시다면

부디 이곳을 떠나 다른 곳으로 거처를 옮기시지요

대인께서 정녕 미천한 이 몸의 몸값을 치러주시려는 겁니까?

공주님 부디 심사숙고해 주십시오

저는 현 대인의 은애를 받을 가치가 없는 사람입니다

공주님

현 대인께서 구하고자하는 것이 정아가 아니라

공주가 맞습니까?

저는 공주와 어울리는 사람도 아니거니와

정아 낭자를 욕되게 할 생각도 전혀 없습니다

채팔아...

설마 채팔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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