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irst 200 lines.
"아카풀코" 시즌1, 9화
정말 맛있었어
요리사에게 칭찬해 줘야겠다
네가 요리한 거잖아
그래
스스로 칭찬한 거야
이제 뭐 해요?
이제 저 퍼즐 맞추는 거 도와
혼자 사는 사람에게는 너무 큰 퍼즐이야
고맙네, 롤프
그럼 정말 파블로 씨 추모식에 참석 안 할 거예요?
삼촌 스승 같은 분이셨잖아요
추모식에서 만나면 어색할 사람이 좀 있어
또 훌리아 얘기 하는 거예요?
'또'라니 무슨 말이야?
삼촌은 훌리아한테 집착하잖아요
계속
'이건 우리 가족과 리조트 얘기야'라고 하지만
사실 전부 훌리아 얘기죠
계속 얘기를 해야겠다
그럼 전부 훌리아 얘기가 아니란 걸 알겠지
예를 들어, 다음 얘기처럼
좋아, 다음 얘기는 훌리아 얘기야 하지만 재밌는 거라고
리조트에서는 성대한 새해 전야 파티를 준비 중이었어
하지만 쉴 수 있는 저녁 시간이 한 번 있었지
손님들에게 최고의 경험만을 선사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내일 있을
'포사다' 크리스마스 직원 저녁 식사에 관해 얘기할게요
전통적으로 1년에 한 번 모든 직원이
저녁 식사에 손님을 데리고 올 수 있는 날이었죠
올해는...
그 전통을 이어갈 거예요
좋아요!
왜 매년 있는 일인데 손뼉을 치는 거야?
- 몰라, 근데 잘하네 - 그래
올해는 우리 모두 무척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래서 내일 최고의 감사 선물을 드리려 합니다
돈, 돈, 돈
함께하는 시간이요
그리고 가장 많이 기다리셨을 것
- 돈, 돈, 돈 - 네
제가 크리스마스 노래를 불러 드릴 거예요
모두 그때 봐요 아름다운 여러분
채드, 기억해
채드, 가자
- 훌리아! - 막시모
멋지네요
나라면 그 드레스 꼭 입어요
고마워요
내일 다이앤을 꼭 놀라게 해야 해요
- 맞아요, 그 중요한 약속이요 - 네
- 떨려요? - 네, 그냥...
리조트 기념품 가게에 제 옷을 팔 수도 있다니 안 믿겨요
모두 채드 덕분이죠
제 디자인으로 드레스를 만들다니 얼마나 생각이 깊어요?
무척 깊죠 대단한 사람이에요
게다가 상표까지 직접 만들었잖아요
내 드레스를 팔아도 될 만큼 가치 있어 보이게 했죠
잠시만요
삼촌이 만든 드레스인데
어떻게 채드가 공을 다 가져가게 둬요?
채드가 이기게 도운 거잖아요
진정해, 휴고 진정하라고
이번 장은 훌리아에 관한 얘기야
조금씩 훌리아가 진실을 알아내는 내용이지
마치 퍼즐 조각을 맞추는 것처럼
이런, 그래서 이걸 하는 거예요?
뭐야, 너무 뻔하잖아
- 별로야 - 이건 아름다운 비유라고
- 아니야 - 그냥 계속 들어
그럼 그레이스 풀이 버사를 감시하는 것보다는
일이 잘 풀리길 빌게요
막시모, '제인 에어' 읽는 거예요? 얼마나 읽었어요?
제인이 운명의 남자와 벌써 만났는데 아직은 다른 남자와
함께인 부분까지 읽었어요
퍼즐 조각을 맞추는 거야
잠시만, 여기가 아니야
로사, 다음 빨래 가요!
안녕, 뭘 도와줄까?
바쁜 시기라 새로 채용됐어
정말? 이상하네
왜?
보통 예쁜 사람들은 손님들이 볼 수 있는
수영장이나 바에서 일하거든
내가 예쁘다고 생각해?
아니, 그러니까 내 말은...
구경시켜 줄게
그래
이건 세탁기고
여기 세탁기가 또 있어
그 정도가 다야
정말 귀엽다
너무 뻔뻔한 건지 모르겠지만
내일 저녁 식사에 나랑 같이 가 줄래?
그래, 재밌겠다
근데 네 이름도 모르네
그래 미안, 난 메모야
난 로레나야 만나서 반가워
세탁실에서 일하려면 뭘 알아야 해?
경고에 가깝다고도 볼 수 있는데 내 유일한 충고는
여기 우두머리가 끔찍하다는 거야
아이들 악몽에서 나오는 괴물을 상상하면 딱 맞아
내가 지은 별명을 알려 줄까?
- 루페 이모! - 아니야
그것보다는 좀 더 세 근데 그건...
왜 내 조카랑 얘기하는 거야?
메모가 방금 제게 내일 포사다에 가자고 했어요
친절하죠?
아주 친절하구나
- 가서 서류 마저 작성해 - 네
곧 돌아올게
저도 루페 이모라고 부를까요? 아니면...
우리 조카 상처 주면...
- 네 불알 잘라 버릴 거야 - 네
가브리엘라
잠시만
가브리엘라가 누구야?
엄마 10대 때 여자 친구요
엄마가 처음 키스한 여자죠
걔 이름은 로베르타였어
지금까지 가브리엘라고 불렀다고
로베르타
이게 무슨 일이야?
네가 나쁜 애인 줄 알았어
둘이 매일 숨어 다니며
무슨 짓을 하는지도 모르지
소문이 돈다고
이웃에서 하는 얘기를 들었는데 난 그거 안 믿고 싶었어
근데 이제 알겠네 다시는 둘이 만나지 마
엄마, 잠시만요
제 잘못이에요 제가 숨긴 일이 있어요
몇 주 전부터
로베르타와 제가 만나기 시작했어요
사라는 얘가 집에서 몰래 나가도록 도운 거예요
죄송해요
- 로베르타! - 노라 아줌마
정말 잘됐구나
우리 예쁜 아들
우리 아들 여자 친구는 앞문으로 나가야지, 그럼
잘 가, 로베르타
잘 가
우리 아들이 우리 딸 가장 친한 친구와 만나다니
어때요?
우리 귀엽죠?
난 생각했어
왜 로베르타가 사라 방에서 몰래 나갈까?
네 방이 앞문에서 더 가까운데
그렇네요
제가 멍청했어요
그걸 생각 못 했다니
이제 어떡해?
엄마가 어느 때보다 더 의심이 심해졌어
들킬 뻔했잖아
참견쟁이 이웃 때문에 로베르타랑 놀지도 못하겠어
엄마가 우리 둘을 또 보면 뭘 할지 겁나
내가 뭐라도 할 수 있으면 좋을 텐데
나도 방법을 모르겠어
근데 둘이 같이 저녁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이 있어
너와 로베르타가 엄마 걱정 없이 함께 있을 수 있는 법
그게 무슨 말이야?
내일 밤에 리조트에서 열리는 포사다 행사에 와
얘기도 하고 춤도 추고 노는 거지
난 로베르타가 내 여자 친구인 척하고
넌 메모가 네 데이트 상대인 척해
정말? 그럼 너무 좋겠다
- 메모가 이미 데이트 상대가 있으면? - 그거 우습네
메모에게 데이트 상대가 있었으면 내가 벌써 알았지
그래, 우습지
근데 나 같이 갈 사람 이미 있어 로레나라고 새로 온 애야
정말?
알았어, 그럼 행사장에 도착해서 바로 모른 척해
그냥 네가 사라랑 데이트하는 거라고 우리 엄마를 속이기만 하면 돼
사라는 괜찮겠어? 상처 주기 싫어
걔 나 좋아하잖아
사라는 괜찮을 거야
나만 믿어 나도 로베르타에게 똑같이 하거든
이유는 말 못 하는데 그냥 아주 중요한 일이란 것만 알아
좋아
- 도착해서 헤어질 수만 있다면 - 누구랑 헤어져?
내게 가까이 오는 여자들과 모두 난 너랑 있을 테니까, 롤로
보시다시피...
"훌리아"
제 디자인은 해변과 클럽에서 모두 입을 수 있죠
가격도 적절하고요
호텔 손님들이 지역 상품을 팔아 주고 싶어 하잖아요
그러면서 수준 높은 질이나 디자인을 포기하지 않아도 되죠
자기를 보면 누가 떠오르는 줄 알아?
다이앤이 로비에서 항상 저와 헷갈려 하시는 히메나요?
응
그리고 나도 떠오르지
내가 그 나이였을 때 자기처럼 야망이 넘쳤거든
그거 좋은 말이죠?
자기, 그건 엄청난 칭찬이야
좋아
먼저 가게에서 몇 점을 시험적으로 진열해 놓고
잘 팔리면 자기 디자인 입점을 생각해 볼게
맙소사, 다이앤 정말 고마워요
12벌을 얼마나 빨리 만들 수 있어?
제 재봉사한테 물어볼게요 채드 드레스 재봉사도 알아보고요
채드에겐 드레스 재봉사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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