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irst 172 lines.
- 원나잇이 가장 그리울 거야 - 그럴까?
참신한 몸, 참신한 섹스 온갖 냄새들
참...
꼭 잊는다니까
우리가 백만 번 임신하지 않은 건 기적이야
맞아
특히 줄리언, 걘 절대 안 빼거든
진짜 절대로
- 괜히 초대했네 - 뭐?
네 헷갈렸던 인생 결정이 내 결혼사진에 총출동하겠어
- 줄리언 별거 중이야 - 기껏 하루겠지
- 한 달째야 - 토 나와
어머, 왔다
주말 내내 일할 거야?
아니야, 이 메일만 보내고 너한테 집중할게
봐, 다 왔어
너 결혼시키자
세상에나!
우리 결혼하지롱
담배 피웠어?
"앤과 브래드의 결혼 주간"
"NETFLIX 오리지널"
- 반가워요 - 안녕하세요
- 참석해줘서 고마워요 - 안녕하세요
- 네 - 아름다우세요
자기야, 살살 마셔 취한 신부는 아무도 안 좋아해
이게 누구야!
세계 최고의 귀요미 화동이잖아!
쟤 좀... 갔지?
표정이 잠에 쩔었어
- 어린 애야 - 그렇구나, 미안
좋은 애겠지
표정 이상한 여자애들은 그게 생존법이야
자기야
그래
- 시선 좀 주실래요? - 응
그래, 미안! 나 여기 있어, 안녕?
거창한 결혼식 원치 않았던 건 알아
하지만 나중에 부끄러울 행실은 하지 말자
맞아, 전적으로 동감해
나중에 돌아보고 후회하기 싫어
불편한 순간이 와도 자기는 견뎌내야 해
내 춤이 좋은 예지
이걸 참고 견디면
무사히 결혼에 골인할 거야
할 수 있지?
그래
결혼한다!
셀럽 요청 담당자가 누구죠?
기다릴게요
안녕?
다시 걸어도 되죠?
줄리언! 결혼식 시작하면 올 줄 알았어
깜짝 선물을 주려고
- 꼭 빼야 해, 알지? - 그래
케이트입니다
대기 안 하고 해결할 방법은 없나요?
남의 코트에 사정했어?
그럼 좋죠, 진
신부 어머니보다 먼저 몇 마디 할게요
애니를 안 지 몇 년 안 됐지만 여러 면에서
우리 애니의 또 다른 엄마라고 느끼며 살아요
- 술 가져올게 - 케이트, 나타나 줘서 고맙다
얼굴이 발그스름한데 뭐 하다 왔어?
가짜 선탠 밑으로 다 보여
진짜 짜증난다
애니가 좋아할 거예요, 브래들리
둘 사이에서 아기가 태어나면 정말 예쁠 거예요
저도 앤을 그렇게 설득하고 싶어요
제가 신부의 다른 어머니를 제인을 소개할게요
이런 자리에 설 날이 오리라고 상상도 못 했어요
앤은 무척 독립적이었고 친구라곤 없었죠
아이고
앤은 강했죠
결혼 생활에 요긴할 거예요
아시다시피 앤은 아빠 없이 자랐어요
그 인간은 더러운 낙오자였죠
그래도 우린 잘 해냈어요
이제 신랑, 신부를 위해 축배를 들어야겠네요
잠깐만요!
- 내가 지금 하거든요? - 알았어요, 그럼 하세요
앤과 브래드를 위해 건배하죠
앤과 브래들리를 위하여!
잠깐만, 머리 좀 정리하고
이제 마음껏 뿜어
- 너희 엄마! - 그래
우리 엄마!
- 나 너무 마셨나? - 그런 게 어딨어, 다 쏟아
케이트입니다
아니요, 통화 괜찮아요
"신부, 들러리"
- 술이 안 깨 - 이 프렌치를 봐, 바보야
나 오늘 밤에 열라 우아할 거야
제기랄
- 넘겨, 알지? - 괜찮아
어젯밤에 브래드랑 얘기는 했어?
좀 어수선한 상황이었지만 사람 멋지더라
멋지단 말 또 하면 젖꼭지 뜯어버린다
왜 이렇게 과격해?
가식 떨지 말고 솔직히 말해줄래?
누가 소갈머리를 배밖에 내놓고 다니니?
내 의견이 뭐가 중요해?
내게 가장 중요한 게 네 의견이야
제길, 그렇게 궁금하면...
- 그래! - 그 사람 억압적이야
- 무슨 뜻이야? - 별거 아니야
이를테면 네가 뭔가에 홀린 거지
영혼을 빼앗긴 것 같아
브래드라는 사이비 종교에 빠져 정신이 없어
넌 신도 중에서도 모범생이지 예를 들어줄까?
어떤 애가 유괴됐다가 은행에서 경찰을 만났어
눈빛은 아무리 봐도 '구해줘'인데
입에서 나오는 말은 '저 괜찮아요'
- 케이트! - 예가 끝내줬어?
- 아니, 내가 사랑하는 남자야! - 잘됐네
느낌이 그렇다는 거야 나도 브래드가 좋아
- 나 이 사람이랑 결혼해 - 당연히 해야지!
미안해, 네가 말하라고
- 하도 조르니까... - 내가 시켰다고?
똑 똑 똑!
애니, 너한테 줄 게 있어
어머나
어디 보자
- 세상에, 정말 아름다워요 - 네 피부색이랑 딱 어울리지
- 어머 - 감사합니다
세상 어떤 금은보화도 아깝지 않아
아주 화학 공장을 차렸네
- 제인 - 얼마나 콧대가 높은지 몰라
즉석 오트밀을 전자레인지에 데워 달랬더니
침대에 똥 싼 사람 취급하더라
- 알았어요, 엄마 - 어쨌거나
가서 너희 아빠나 찾아야겠다 제인? 알았어요
너 주려고 가져왔어
어쩌다 보니 파랑이더라
환자가 만들었어요?
마거릿 작품이야
근육이 거의 마비됐는데도 이런 걸 만들지
멋져요
고맙다고 전해주세요
그러고 싶지만 죽었어
그래요
밖에서 보자
어머니 멋지시네
정말?
아니에요
앉아주세요, 유난 떨 거 없어요
엄마, 원래 일어나는 거예요
귀걸이 예쁘네
"1번 테이블"
안녕하세요, 여러분
안녕하세요
앤이 공식 석상에 서면 실수가 많아서
오늘은 발언을 안 하기로 했어요
대신 절친이자 최고의 들러리인 케이트를 소개할게요
유머 감각 넘치는 재미있는 분이죠
무슨 얘길 할지 궁금하네요
안녕하세요
정말 멋진 날이죠?
신부님도 좋으시고
화동도 얼마나 예쁜지...
저는 대학 시절에 앤을 만났어요
처음 만났을 때는 나쁜 년이라고 생각했죠
하지만 어쩌다 보니 앤이 절 믿어줬고
그러면서 이런 게
사랑받는 거구나 싶었어요
앤의 사랑만 있으면 세상에 더 바랄 게 없어요
오싹하니? 너무 오버지?
하지만 앤을 브래드와 나누게 돼서 기뻐요
멋진 사람이니까요
사실 서로 잘은 모르지만
브래드 때문에 앤이 행복하니까 나도 행복해요
그럼 앤을 위해 잔을 들까요? 브래드도요, 두 사람을 위해서
No comments yet. Be the first to leave 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