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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케인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1, 7화
역시 널 믿은 건 실수였어!
그러는 넌 뭘 잘했는데?
난 최소한 실코의 함정에
두 번씩이나 걸려들진 않았거든?
이건 실코가 아니야 다른 누군가지
- 어떻게 아는데? - 우릴 아직 안 죽였으니까
천만다행이네
네 미치광이 동생이 실코 부하란 건 왜 말 안 했어?
네가 여기 온 이유를
사실대로 불면 말하려고 했지!
- 난 사실대로 말했어! - 웃기시네
그 빛나는 돌은 뭔데?
그럼 그렇지
- 뭐 하는 거야? - 멈춰, 내 몸에 손대지 마!
- 그 애를 놔줘! - 이거 놔!
바이?
바이!
낯 가리나? 아니면 못생겨서 그래?
죽었다더니 쌩쌩하네
에코?
이것에 대해 뭘 알지?
난 몰라, 너희는 대체 왜 이러는 건데?
징크스하고는 뭐 했어?
걔 이름은 파우더야
걔를 찾자마자 너희가 들이닥쳤다고
나 몰라? 바이잖아
널 고물상에 데려다주고
기름때 범벅이 되면 물로 씻어줬던 바이!
그건 오래전 일이지
사람은 변해
그래, 그런 것 같네
실코 밑에서 일하지?
개소리 작작 해
죽은 줄 알았는데
필트오버 사람이랑 레인즈를 돌아다녀?
우릴 미행했어? 나한테 직접 말했으면 됐잖아!
믿어도 될지 어떻게 알고?
그래서 그렇게 갑자기 덮친 거야?
내가 그걸 누구한테 배웠더라?
아직 한참 덜 배웠네 꼬맹이가 때리는 줄 알았잖아!
넌 아직도 얼굴로 방어하더라
대들기도 하고 참 많이 컸네
보고 싶었어, 꼬맹아
손은 언제 푼 거야?
넌 언제까지 징징댈래?
흥미롭군
이 장비를 직접 봤으면 좋겠는데
마공학 핵이라는 것 말이야
그건 아무래도 좀 힘들겠는데요
룬을 모든 방식으로 조합해 봤지만
결과는 항상 똑같아요
실험 대상이 시들고 썩어 버리죠
내가 보기에 자네 계산은 잘못된 데가 없어
문제는 실험 대상이지
우린 변화를 견디지 못하도록 설계됐지만
다행히도 우린 본질을 바꿀 능력을 지녔다네
그건 뭐죠? 시머인가요?
변종이지
이걸 맞으면 격렬한 변화를 견디고 살아남을 수 있을 거야
식물에도 통할까요?
식물 때문에 온 게 아닐 텐데, 안 그래?
딱 봐도 자네는 죽어가고 있어
경고는 해야겠군
이 길을 택하면 사람들은 자네를 경멸할 거야
진보를 이뤄내려면 칭찬이나 업적은 포기해야만 해
나도 그래서 하이머딩거와 갈라섰지
- 제이스는 이해할 거예요 - 그럴 수도
해머질은 참 섬세한 기술이지
어떻게 알고 왔어?
당신은 사실상 의장이야 안 보이면 티가 나지
그 얘긴 하지 마
경계를 봉쇄했더니 다들 불안해해
그래야지
마커스가 이걸 가져왔어 폭발물이야
분해하려다가 죽을 뻔했어
누가 만들었는지 몰라도 전문가인 게 분명해
게다가 시머까지…
그자들의 능력은 굉장해
정말 이것 때문에 괴로워하는 거야?
내 스승이었던 분을 내가 배신했어
당신이 괜한 지적을 한 것도 아니잖아
나도 집에서 쫓겨났지만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은 남아있어
그러니 하이머딩거도 이해하게 될 거야
당신의 시대가 왔어, 제이스
형식 따위는 버리고
마법공학을 대중에게 소개해 당신이 늘 꿈꾼 것처럼
일단 빅토르부터 구하고
- 어디 있는데? - 몰라
잠적했어, 가끔 그래
- 케이틀린도 안 보이고 - 키라먼 가문의 딸?
그냥…
신경 쓰지 마
제이스, 다 괜찮아질 거야
당신이 의회에 나올 때까지 시간을 끌어 볼게
그때까지 당신은…
정신 똑바로 차리고 있어
모든 거래가 끊겼어요
집행자들이 다리의 통행인들을 수색 중이고요
마커스가 내 명령대로 바이와 케이틀린을 막으려는 거야
아니면 배신했거나요
화공 남작들이 회의를 연답니다
안 그래도 골치 아픈데…
일방적으로 통보해왔어요
- 어디 가세요? - 징크스 찾으러
- 보스 - 왜?
저랑 징크스는 공통점이 많지 않지만…
저도 아버지와의 관계가 항상 좋지만은 않았어요
그래서?
준비가 되면 돌아올 거예요
넌 바이를 잃었어
잃은 게 아니야 잡혀간 거지!
그 집행자를 끔찍이 아끼나 봐 너도 봤잖아
나 때문에 온 거랬어 그 집행자가 아니라!
걔 이름 기억해?
걔 이름을 왜 기억해야 하지?
내가 윗동네 인간을 알아서 뭐 하게!
케이틀린
얼른 가자!
내가 잡았어!
저거 진짜 나무야?
정말 멋지지?
처음 보자마자 여기다 싶었어
씨앗이 여기서 자랄 수 있다면 우리도 살 수 있어
다 네가 지은 거야?
함께 했지
밴더 아저씨가…
돌아가신 후에
실코는 레인즈에 시머를 잔뜩 뿌렸어
부작용 따위는 신경 안 썼지
모두가 중독자나 피해자가 됐어
안녕하세요
다시 시작할 장소가 필요했지
내가 있어야 했는데
네 곁에, 모두의 곁에 말이야
그렇게 생각하면 너무 괴롭잖아
그날 내가 같이 갔으면 이렇게 안 됐을지도 몰라
그랬으면 네가 죽었거나 변했을 거야
이제 파우더는 없어 징크스만 남았지
- 실코의 부하에 불과해 - 아니야
아직 파우더는 남아있어 내가 되찾을 거야
불가능해!
내 동생은 내가 알아
보여줄 게 하나 더 있어
그동안 희생됐던 사람들이야
자유의 대가지
집행자한테 죽기도 했지만
대부분 실코 짓이야
징크스는 억지로 실코를 돕는 게 아니야
좋아서 돕는 거라고
미안하지만 그게 사실이야
진정해
- 좀 지나가자! - 얼른 와!
진정하고
뒤로 물러나!
- 알려줘서 고마워요 - 아닙니다, 의원님
제이스, 어떻게 된 거야?
이게 어떻게 보일지 알기나 해?
내가 봉쇄령을 내렸는데 내 동업자가 그걸 어기다니
자네가 시킨 거야?
왜지?
저 밑에 사는 것들이 우릴 없애려고 작정했다고!
거긴 왜 갔어?
친구한테 우리 문제에 관해 물어보러 간 거야
말했잖아, 누굴 안다고
지하도시 놈이라고는 안 했잖아!
그게 무슨 상관인데?
무슨… 위험한 놈들이라고!
- 나도 '지하도시' 출신이야 - 그렇지
미안해, 내가 좀 예민해서…
친구가 도움이 됐어?
아니
이런 변화에는 자연적으로 저항한다고 그러더군
알겠어, 계속해 보자
후퇴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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