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Impossible Heir

The Impossible Heir (로얄로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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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son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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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Impossible Heir S01E12 Choice 1080p DSNP WEB-DL DDP5 1 H 264-FLUX
A Commentary by won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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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0
Published on: 202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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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irst 200 lines.

12화

"고 서지숙"

태오야

대학 때 옥탑방에서 기억나?

우리 집 유리창 깨부수고 소란 떨던 그 사람

태어나서 지금까지 나한테 엄마는 없었어

근데 너에겐

끝까지 니 앞길을 빌어 주셨던 훌륭한 어머니가 계셨네

태오 니가 그래서 늘 당당하고

자신감 있게 살아왔던 게 아닐까 싶어

남몰래 지켜 오느라 너도 쉽지 않았겠지만

어머니 유품

너한테 편지를 남기셨나 봐

고맙다

태오야

우리 다 진흙탕 속에서 시작해서 여기까지 왔잖아

너 누구보다 단단한 사람인 거

그래서 어떻게든 너 붙잡으면서 여기까지 왔던 거 인정할게

그러니까 이대로 무너지지 말아 줘

"고 서지숙"

사랑하는 내 아들 태오야

니가 이 글을 볼 때면

난 이미 두 번째로 이 세상을 떠났겠구나

엄마는 가더라도

태오가 꼭 알았으면 하는 건

분노가 모든 걸 해결해 주지 않는다는 거야

그래도 분명한 게 있다면

나는 내 아들만큼은

과거에 매몰되어 살지 않았으면 한다는 거야

분노도 미움도 후회도

이 편지와 함께 덮어서

너만은 앞으로 걸어가기를 바란다는 거지

해 준 것 하나 없는 못난 엄마지만

마지막인 만큼

염치없이 부탁 하나 하고 가도 될까?

지난 시간들을

무사히 흘려보내 주길 바래

그리고

남은 니 미래에는

언제나 관용이 함께하기를

나중에 엄마 있는 곳으로

천천히 와

다시 만나면

그때는 정말로 꼭 안아 주고 싶네

내 아들

사랑해

엄마가

대체 뭘 위해

여기까지 달려온 걸까?

난 평생 마이너 리그에서 살다 늙어 죽을 생각 없어

그래서 널 좀 이용하려고

메이저 리그로 오르는

동아줄로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한 욕망?

결국 넌 날 못 믿은 거야

왜?

내가 이 일을 다 망칠 것 같으니까

너만 잘났으니까, 너만!

사과할 생각이면 접어

'미안하다, 잘못했다'

그따위 소리 들으러 온 거 아니니까

니가 모든 걸 다 망쳤어

우리 계획, 우리 꿈

용서하지 못한 복수?

대체 왜?

너로 인해 생긴 이 불편한 소동

이게 바로 니가 비선재에 오지 말아야 할 이유야

그따위로 일을 처리하라고 내가 널 딸려 보낸 줄 알아?

최악 중에 최악이야!

결국 저한텐

어떤 기대조차 안 하셨던 거네요

아버지

내일이면 드디어…

강오

제가 지키겠습니다, 회장님

이렇게 무너질 순 없어

내가…

내가 어떻게 버텨 왔는데

강오, 절대 다른 사람 손에 못 넘긴다

강오는 내 거야!

어머니

당장 법무 팀에 연락해서 내 구속부터 풀고

- 니 외가에 전화해서… - 어머니!

그만하세요

이제 다 끝났어요

뭐?

어머니 꿈을 위해 사는 삶

지쳤어요, 저

너 지금 제정신이니? 어?

내가 누구 때문에 여기까지 왔는데!

누구 때문인데요?

저요?

정말 저 때문이에요?

아니요, 어머니

그렇게 말하지 마세요

항상 어머니 욕심에

저 몰아붙여서 여기까지 오신 거 아니에요?

뭐?

저 살면서요

단 한 번도 행복한 적이 없었어요

늘 눈치 보고 비위 맞추고

내 뜻대로 한 게 하나도 없었어요

불행했어요, 저

이제 진짜 그만하고 싶어요

행복해지고 싶어요

엄마

우리 이제 그만해요

오셨습니까?

굿 모닝입니다

- 안녕하십니까 - 안녕하십니까

- 안녕하십니까 -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 안녕하십니까 - 안녕하십니까

- 안녕하세요 - 안녕하십니까

강인하의 강오와

PY홀딩스의 출범이라…

그래, 진경아

좋은 날이라 하늘도 맑구나

주주 총회 가시는 길이세요?

그래

이제 이 애비가 평생의 꿈을 이룰 수 있게 생겼구나

죄송해요, 아빠

드릴 말씀이 있어요

엄마 만나고 왔어?

좀 어때?

걱정하지 마, 괜찮으셔

오늘 우리

가능성 있는 거야?

제 자린 여긴 거 같네요

아유, 뭐, 자리 어디 앉으시는 게 중요하겠습니까

어차피 벌들은 꽃을 찾아 앉게 돼 있습니다

대표님도 센터장님도

오늘 쇼 재밌게 즐겨 보세요

그나저나 박 대표님이 늦으시네요?

아, 그러게요 저보다 먼저 출발하셨는데

나 강중모의 핏줄이라는 그 이유

그게 지금까지 니가

강오에서 발붙이고 살 수 있었던

유일한 핑곗거리였지

전 엄마랑 달라요

그렇게 쉽게 아무 힘도 없이 포기하는 거

안 합니다

강인주한테 몹쓸 짓 당하고

하루하루를 지옥같이 살았어요

차라리 이 세상에서 없어지고 싶을 만큼

맨정신으로는 도저히 못 살겠더라고요

죄송해요, 아버지

아니, 니가 죄송할 일이 아니다

다 내 죄야

니가 엇나가기 시작했을 때 널 다그치기만 했지

자세히 살피지 못한 내 탓이다

그래, 이제라도

애비 노릇 하마

강인하 씨

당신을 강인주 살인 혐의 및 모기준 살인 교사 혐의로

긴급 체포 합니다

뭐라는 거야, 씨

체포해

- 어? - 어, 잠깐만요, 잠깐만요

안쪽 두 분은 나와 주시고요

이거 안 놔! 씨

- 내가 누군 줄 알아? - 팀장님

안 풀어? 씨

뭐?

알았으니까 일단 끊어 봐

아이, 무슨 일이에요?

강인하 본부장이…

아버지가 한태오 씨를 만나고 싶어 하세요

어디로 가면 되죠?

- 어우! - 어이쿠야

아, 미안합니다 지나 좀 갈게요?

- 어이! - 깜짝이야, 씨

불국사!

경 주임!

- 뭐야? - 나야, 나

빵 안에 있을 때는

내가 까라면 까고 기라면 기는 입장이었는데

밖에서는 니가 까이고 기게 생겼네

그러게 왜 나랏돈 먹고 일하는 양반이

그렇게 하면 안 되지!

- 이 참외 씨 빨아 먹을 놈아! - 에이!

참외 씨 빨아 먹을 놈아

아이, 단물도 없었어

아, 맞다, 맞다

애 하원만 시키고, 어, 어?

- 에이! - 야

머리 굴러가는 소리 다 들린다

거, 그냥 조용히 갑시다

가, 뭐 해?

- 예 - 갑시다

- 뭐 해? - 놔, 놔

- 가자 - 따라와!

알았어요 때리지만 마세요, 예?

뭐 해!

아이씨…

오래 기다리셨죠?

처리할 게 좀 많아 가지고

이거 한태오 작품인가?

맞다면 당신 선택 잘못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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