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irst 200 lines.
브라보!
'빌리타 음파시'
뭐?
역시 모를 줄 알았어
이번 건 어려워
'빌리타 음파시'?
어원은 알겠어
중앙아프리카?
니제르 콩고어?
반투족!
전혀 감을 못 잡는군
자기가 이겼어
좋았어!
드디어 이겼다
맛있어 보이네요, 고마워요
저기, 커피 두 잔 줄래요?
- 물론이죠 - 고마워요
그거 물어보려고 그렇게 외식하자고 한 거야?
끝내주는 플라멩코 춤도 보여줄 겸
자기를 아름답게 빛내주는 그 드레스도 주려고
이 자리를 마련하는 데 한 달 반이나 걸렸어
국립 도서관도 여러 번 방문해야 했지
자기가 이걸 느꼈으면 해서
뭐를?
아무것도
아무것도 이해하지 못한 채
모든 걸 느끼면
자기가 내게 어떤 의미인지 알게 될 거야
- 죄송합니다 - 괜찮아요
괜찮아요
정말로요, 화장실에서 닦으면 금방 마를 거예요
남자 화장실에 아무도 없으니까 길어봤자 3분이에요
- 원하는 게 뭐예요? - 경고하러 왔어요
당신과 조직이 위험해요
나한테 보여주려는 그거 주머니에서 꺼내 봐요
이게 뭐죠?
- 런던에서 찍힌 남자네요 - 맞아요
이틀 전엔 런던이었지만 지금은 어디에 있을지 몰라요
자칭 '미스터 화이트'예요
이 사람은 누구고 나랑 무슨 상관이죠?
세상에서 가장 똑똑한 사람이에요
당신에겐 최악의 적이죠 안토니아 스콧
- 어째서요? - 이유는 없어요
당신 존재가 위협일 뿐
당신은 레드퀸이잖아요
그걸 당신이 어떻게 알죠?
발렌시아에서 일어난 일은 전혀 신중하지 못했어요
그자가 마드리드에 온 것 같아요
당신을 찾으러요 그렇다면 날 먼저 찾겠죠
레드퀸을 없애려고요
잘 들어요 그 사람은 당신을 죽일 거예요
당신이 사랑하는 이까지 전부요
- 시간이 없어요 - 우리를 구해줘요
먼저 당신이 누군지 말해요
당신의 사형 집행인
여기 있었네
괜찮아?
응, 근데 자기랑 그냥 집에 갈래
그럼 가자
"레드퀸" 시즌1-4화
"스페인 토르티야"
제기랄, 안토니아 다행이다, 어디야?
아직 모르겠어
어젯밤에 왜 병원에 안 갔어?
- '빌리타 음파시' - 뭐?
반투어야
- 해석하면 '행복을 꿈꾸다' - '행복을 꿈꾸다'?
'포트루아크'! 바스크어로 '미친'이란 뜻이다! 어디야?
"위치 공유"
나발케히고?
거기서 대체 뭐 해? 쇼핑은 아닐 테고
방금 일어났다고 했잖아
에세키엘이 날 납치했어
- 널 납치... - 나한테 약을 줬어
- 널 납치했다고? - 갈아입을 옷 좀 챙겨줘
"참, 당신 말대로 문 잠갔어 어디 한번 열어봐"
제발!
라바피에스
라 핑카, 레티로 공원
경마장
에스파냐 광장
안토니아!
"소라 모다 직원 3,000명 해고"
"퇴거를 중단하라 살인적인 대출금!"
"알타미라 불법 퇴거로 역대급 벌금"
뭐야?
다시는 그렇게 전화 끊지 마 걱정했잖아
괜히 안에 들어갈 필요 없어 시간 없으니 서두르자
들어갈 필요 없다니?
그 개자식이 남긴 흔적은 없는지 확인할 거야
안에 흔적이 있긴 하지만 밖에는 없어
택시 바퀴 자국 빼곤
차 번호는 이미 알고 있으니까 따로 조사할 필요 없어
갈까?
이건 용납할 수 없어, 안토니아
나 데리러 와줘서 고마워
또 그랬다간 그 잘난 머리와 거기에 든 생각을
요리해서 먹어버릴 거야
알겠어?
내 말 알아들었냐고
좋아
- 어디로 가? - 라 핑카
무섭게 왜 그래요?
당신은 거짓말했어요
미안해요
용서해 줘요
진짜 여기 있는 거 아니죠?
아뇨
나한테 뭘 원해요?
말해줄 게 있어요
들을 자격도 없지만
그 괴물이
날 강간했을 때...
안 돼
제발, 그러지 마요
안 돼!
주머니에 열쇠 꾸러미가 있었어요
이 문을 열 열쇠죠
잠깐만요
산드라
뭐 해요?
타일 하나가 깨졌어요
제가 당신을 여기서 꺼내줄게요
대신 조건이 하나 있어요
그 사람 죽이는 걸 도와줘요
도와준다고 해요
대답 안 할 거예요?
조용하네
오늘 왜 조용해?
가끔 내가 이해하기 어려운 게 있어
모르는 단어처럼
그럴 땐 그 의미를 찾아봐
나 때문에 놀랐지?
그럴 의도는 없었어
거의 다 왔네
라 핑카로는 왜 다시 가는 거야?
에세키엘이 알바로의 시체를 택시에 싣고 왔었는지 보려고
에세키엘은 벽화를 보여주려고 날 그 집에 데려갔어
내가 첫날부터 말했듯이 모든 게 메시지야
- 벽화 메시지? - 맞아
택시에 번호판이 있었어
근데?
왜 날 안 죽였을까?
좋아, 그럼 에세키엘의
- 메시지가 뭐야? - 택시를 따라가라는 거
차량 번호는 EGJ0105예요
번호가 뭔지 관심 없어요
그 어떤 정보도 알려드릴 수 없다니까요
내가 당신 체포할 수도 있는 거 알아요?
입 열었다간 저 잘려요
시간 낭비야, 가자
"에이레스 보안"
입을 다물지 말지는 인생에서 중요한 선택이죠
입 열면 잘린다며 신경 안 쓰는 척하지만
진심이 아닌 거 알아요
당신은 떠돌이 개만 봐도 속상해하고
소비자원에 부당함을 신고하는 사람이죠
당신의 꿈은 체육 교사고
아버지나 귀여운 여자 친구에게 상처 주기 싫어서
이성애자인 척하죠
여친은 몇 년 뒤에 애를 낳고 싶어 하지만...
당신은 게이예요
입 다물고 있는 게
최고의 선택 같지만 사실은 두려움에 떨고 있죠
당신이 그런 사람이라면
여기서 일어난 일 분명 신경 쓰고 있어요
게다가 입 다물 정도로 월급이 세지도 않죠
안 그래요, 잘생긴 친구?
야, 뭐 해?
번호가 뭐라고요?
EGJ0105
그날 파티 때문에 정신이 없었어요
파티?
- 몰랐어요 - 경찰에게 이미 말했어요
- 어떤 경찰한테요? - 몰라요, 다른 경찰요
당신 사건과는 관련 없으니 굳이 말하지 말래요
토마스, 이리 가지고 와 우린 이럴 권한 없어
누구 파티였어요? 축구 선수?
아뇨
다른 사람요
그러니까 누구요?
여기 있네요 EGJ0105라고 했죠?
"차량 등록"
- 새벽 3시 17분에 왔어요 - 그건 기밀이야
이분은 경찰이고 절 체포한대요
- CCTV 영상 봐도 될까요? - 당연히 안 되죠
- 영장 있어요? - 있어도 소용없잖아요
맞아요
이제 가세요
나한테 생각이 있어, 가자
"20A - 바야돌리드가 핀토르 로살레스 광장"
우회전해
다른 사람이라니 누구 파티였을까?
축구 선수가 아니라면 예술가나 정치인인데
분명 정치인이야
- 거기 누가 살지? - 아주 많지만 정치인은 아냐
IQ 242가 드디어 대답하네
거기까지만 얘기해 줄 거지?
난 어차피 종자니까
축구 선수, 예술가, 정치인 말고 누굴까요, 여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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